▲ 추락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난간 사이에 스텐판이 부착돼 있다. ⓒ 대구시
▲ 추락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난간 사이에 스텐판이 부착돼 있다. ⓒ 대구시

대구시가 다중이용시설 등 위험 난간에 대한 집중 관리에 나섰다.

시는 지난달부터 이달 초순까지 구·군과 호텔, 예식장 등 다중이용시설과 공공시설의 위험 난간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위험 난간 182곳에 대해 적절한 안전조치를 하도록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소방안전본부는 중대재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 안전체험 행사가 많은 시민안전테마파크에 대해 즉시 안전조치를 진행했고 시청사 등 공공시설 69곳은 연말까지 안전조치를 진행한다.

2015년 이후 준공한 6개 민간 위반시설에 대해서는 관련 법규정에 따라 즉시 시정명령을 내리고 나머지 107개 민간시설에 대해서도 법적 의무를 떠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를 하도록 시설물 안전점검과 연계해 행정 지도해 나간다.

김형일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지역에서 어린이 추락 안전사고가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시설물 안전점검 등과 연계해 민간시설에 대해 지속적인 안전조치 진행을 권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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