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현장 민원상담이 가능한 '찾아가는 시민사랑방'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찾아가는 시민사랑방은 바쁜 일상으로 기관 방문이 어려워 묻어두고 있었던 시민들의 각종 생활민원을 상담하고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행사는 오는 13일 코레일 대구역 지하 2층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고 시민 누구나 별도 예약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달 대구역을 시작으로 다음달 18일 두류역 만남의 광장, 오는 9월 교대역, 10월 수성구청역에서 운영한다.

행사는 시 중구·북구, 대구교통공사, 대구지방국세청, 대구지방보훈청, 한국건강관리협회, 국민연금관리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16개 기관이 참여한다.

또 세무, 법률, 국민연금, 건강보험, 일자리, 건강상담 등 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21개 분야에 대해 현장에서 상담을 진행하고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김대영 대구시 행정국장은 "시민사랑방은 지역 내 공공기관들과 시민의 생활현장으로 찾아가서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시민을 위한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자리"라며 "시민이 만족하는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