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소방안전본부 관계자들이 동절기 신종 블록형 공장 등 대형화재를 대비해 무각본 대응훈련을 하고 있다. ⓒ 대구시
▲ 대구소방안전본부 관계자들이 동절기 신종 블록형 공장 등 대형화재를 대비해 무각본 대응훈련을 하고 있다. ⓒ 대구시

대구소방안전본부는 동절기 대형화재에 대비해 무각본 화재 대응훈련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북구 노원동 공단 일원에서 진행한 훈련은 화재가 발생했을 때 급격한 연소 확대와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는 동절기 블록형 공장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소방력의 적정 배치와 효율적인 임무 분담을 통해 지속적인 소방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소방서별로 11월말까지 진행된다.

화재 대응훈련은 △화재 현장 상황파악과 연소 확대 방어선 구축 △각 소방대 임무 지정과 차량 배치 △후착대 지원 방안 모색과 순환급수 지원 등으로 진행됐다.

박정원 현장대응과장은 "대형화재가 발생했을 때 가장 중요한 소방용수를 효율적이고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시나리오 없이 돌발 상황에 대처하면서 대응 역량을 키웠다"며 "지속적인 훈련으로 미흡한 점을 보완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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