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관계자들이 전국 1호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개소식에 참여하고 있다. ⓒ 충남도
 ▲ 충남 관계자들이 전국 1호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개소식에 참여하고 있다. ⓒ 충남도

충남 공주시 월송동 행복타워 6층에 24시간 운영하는 전국 1호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가 문을 열었다.

도는 8일 공주에서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이경혜 한국장애인개발원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는 정부 국정과제인 '발달장애인 평생 돌봄 강화 대책' 가운데 하나로 시범 추진하며,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사회복지법인 행복도량을 운영법인으로 선정했다.

센터는 소득에 상관없이 6세 이상∼65세 미만 발달장애인 중 △보호자의 입원 △경조사 △심리적 소진 등 긴급상황이 발생해 일시적 돌봄이 필요한 경우 이용할 수 있다.

센터는 입소자에게 목욕 등 일상생활과 식사 지원, 취미 등 사회활동 참여에 대한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기영 부지사는 "발달장애인 가족은 돌봄으로 인해 맘 놓고 쉴 수가 없는 게 현실"이며 "긴급돌봄센터를 통해 가족과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덜고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