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900만명 1일 거래량 2조원 … 국내 언론사 34곳 가입

퍼블리시 '뉴스토큰(NEWS)'이 글로벌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퍼블리시는 뉴스토큰이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 엘뱅크(LBank)에 상장됐다고 18일 밝혔다.

거래는 오는 20일 오후 4시부터 가능하다.

퍼블리시는 2018년 설립된 테크 미디어 기업으로 블록체인 기반 기술·서비스를 통해 미디어와 독자의 관계를 재구축하고 독자와 매체, 기자, 광고주 등이 건강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는 프로토콜 생태계 구축·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엘뱅크는 홍콩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거래소다. 2015년 설립돼 현재 세계 각국의 90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일 거래량은 15억달러(2조원)에 달한다.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기준 10위권의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퍼블리시 뉴스토큰은 퍼블리시 프로토콜 생태계에 활용되는 유틸리티 토큰으로 현재 퍼블리시링크(위젯), 분산신원증명(DID), 대체불가토큰(NFT) 등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통해 유통되고 있다.

퍼블리시링크를 적용한 언론사를 방문해 기사를 읽고 공유하면 뉴스토큰을 보상하는 'Read and Earn(R&E)' 서비스를 제공한다.

퍼블리시는 훈민정음 해례본과 손흥민 NFT 등 주요 NFT프로젝트에 참여했고 한국기자협회·한국인터넷신문협회의 DID기자증 개발·운영 등 저널리즘 영역에서 다양한 블록체인 기술·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권성민 퍼블리시 대표는 "엘뱅크 상장을 통해 퍼블리시 프로토콜 생태계가 글로벌로 확장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실생활에서 뉴스토큰을 사용할 수 있게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퍼블리시 링크를 적용한 국내 언론사는 세이프타임즈를 비롯해 △강원일보 △그린포스트코리아 △노컷-NOON △뉴스트리 △뉴스펭귄 △뉴스피아 △뉴스후플러스 △더스쿠프 △메디컬투데이 △미디어펜 △SEN서울경제TV △스마트타임스 △스포츠투데이 △CBC뉴스 △아침편지문화재단 △여성경제신문 △울산매일신문 △위키트리 △이모작뉴스 △전북도민일보 △전북일보 △충청투데이 △케미컬뉴스 △코인리더스 △쿠키뉴스 △택스워치 △토큰포스트 △투데이신문 △투데이코리아 △티브이데일리 △퍼블릭뉴스 △프라임경제 △HellloDD 등 34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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