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부평구 롯데시네마 뒤편 상가에서 불이 나 롯데시네마 외벽에 옮겨 붙었다. ⓒ 독자 제공
▲ 인천 부평구 롯데시네마 뒤편 상가에서 불이 나 롯데시네마 외벽에 옮겨 붙었다. ⓒ 독자 제공

인천 부평구 롯데시네마 입점 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천시 소방본부는 3일 오전 11시 51분 인천 부평구 롯데시네마 건물 뒤편 3층짜리 건물에서 불이 나 롯데시네마 건물 외벽으로 옮겨 붙었다고 밝혔다.

화재 신고가 접수되자 소방본부는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당국은 122명의 인력과 소방 장비 35대를 동원해 2시간여 만에 진화했다.

화재 당시 영화관에 있던 관객 20명가량은 안전하게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롯데시네마는 지상 14층 지하 5층 규모의 건물로 영화관은 7층이다.

소방 관계자는 "추가 인명피해가 없는지 알아보고 층별로 잔불이 남았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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