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난 우산을 가져오면 새 우산으로 고쳐주는 수리센터가 문을 열었다.
서울 성북구는 주민이 고장난 우산을 가져오면 숙련된 수리공이 새 우산으로 수리해주는 '찾아가는 우산 수리센터'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심하게 고장이 나 수리가 불가능한 우산을 가져오면 기부 형태로 접수 받아 다른 우산의 일부로 쓰이거나 자원순환을 위해 재활용된다.
우산수리 서비스는 이용자의 접근성과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는 6월 30일까지 동주민센터나 사전에 협의된 지정장소에서 순회 운영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역 공동체 일자리를 만들고 주민에게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구민이 체감하는 만족도가 크다"며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에도 기여하는 뜻깊은 일이니 많은 관심과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원덕영 기자
shinsm@sa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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