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세계 물의 날 기념식에서 '상수도 물 관리 분야'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22일 기념식은 환경부 주관으로 경기도 고양시 KINTEX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이범석 청주시장, 강호경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는 △상수도분야 국제교류 활성화 △산업재해 예방 △시민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한 노력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물복지 실현을 위한 정책 등을 높게 인정받아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대통령 기관 표창 대상으로 선정됐다.
시는 2022년 전국 최초로 유네스코 물 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UNESCO i-WSSM)와 상수도분야 국제교류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라오스 정부를 초청해 '청주시 스마트상수도시스템'교육을 진행하고 지난 2월에는 유네스코 8개국 외국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등 글로벌 물 복지에 기여하고 있다.
또 모든 사업장 내 위험요인과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2년 한국인증원(KCR)으로부터 국제표준이자 최고 수준의 국제인증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45001' 인증을 획득했다.
오존처리공정을 더한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운영하고 정수장 위생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엄격한 수돗물 수질 목표관리제와 찾아가는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확대 진행했다.
또 상수도 일체형 무선원격검침 시스템을 이용해 취약계층 위기상황 시 알림톡을 발송하는 위기알림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시민의 물복지 제고를 위한 정책들을 진행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물 관리 분야에 대한 노력을 높게 평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시의 상수도시설 정책 선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시민들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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