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는 '과로사 고위험군 검진'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뇌·심혈관질환 고위험군 노동자 대상인 과로사 고위험군 건강검진은 국가건강검진과 병행할 수 있다. 건강검진비용의 80%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지원하고 본인 부담은 20%다.
검진 대상은 산재보험 가입 노동자 가운데 △55세 이상 △뇌·심혈관질환 발병위험요인이 1개 이상 해당되는 자다.
뇌·심혈관 이상으로 과거 뇌, 심장 수술을 받았거나 현재 치료 중인 자와 사업주나 대기업·국가 기관 종사자는 검진대상에서 제외된다.
검사는 기초검사, 진찰, 혈액검사, 소변검사, 정밀검사로 이뤄진 기본검진 항목과 개인 희망시 추가 선택 검진으로 구성돼 있다.
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관계자는 "검진 예약은 공단 홈페이지와 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를 통해 하면 된다"고 말했다.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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