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우진 동대문경찰서 생활안전과장(왼쪽)이 김성일 동대문시니어 클럽관장과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 동대문구
▲ 강우진 서울 동대문경찰서 생활안전과장(왼쪽)이 김성일 동대문시니어 클럽관장과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 동대문구

서울 동대문구가 초등학교 등·하굣길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나선다.

23일 구에 따르면 동대문경찰서와 동대문시니어클럽이 초등학교 통학로 순찰을 통해 아동대상 범죄와 교통사고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동대문시니어클럽 어르신 50명(안심보안관)을 민간 지역안전순찰요원(CSO)으로 위촉했다.

주요 내용은 △안심보안관 참여자 직무교육 △통학로 주변 합동 순찰과 캠페인 △범죄 상황 발생 시 긴급 신고체제 구축 등이다.

다음달 신학기부터 등·하교 시간대에 맞춰 어르신일자리사업으로 선발된 민간 CSO 50명이 동대문구 19개 초등학교 주변 순찰을 담당하게 된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부족했던 치안 인력을 확보해 합동순찰 등 사고예방활동을 더욱 촘촘히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어린이들의 안전과 관련된 사항인 만큼 지속적으로 협조해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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