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이 가격 조작된 코인의 거래내역 확보를 위해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을 압수수색했다. ⓒ 빗썸
▲ 검찰이 가격 조작된 코인의 거래내역 확보를 위해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을 압수수색했다. ⓒ 빗썸

검찰이 국내 가상화폐거래소에 상장된 코인의 시세 조작 정황을 포착해 강제 수사에 돌입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는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을 압수수색해 해당 코인 거래내역을 확보했다.

검찰은 원화마켓거래소에 상장된 코인의 가격 조작과 부당거래 혐의를 조사하며 관련된 거래소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정 세력이나 인물이 의도적으로 해당 코인의 가격을 조작해 부당이득을 챙긴 정황을 검찰이 파악해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빗썸 뿐만 아니라 해당 코인이 상장된 코인원과 업비트도 압수수색한다는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특정 코인의 거래내역을 확보하기 위한 압수수색으로 거래소인 빗썸과는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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