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 대한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했다. 2019년 세무조사로 800억원 규모의 추징금을 부과한 지 4년만이다.
국세청은 10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직원 수십명을 서울 강남구 빗썸코리아·빗썸홀딩스 본사에 사전예고없이 투입해 세무조사를 벌였다.
국세청 관계자는 "빗썸코리아, 빗썸홀딩스와 관계사의 국내·외 거래 등을 살펴보며 탈세 여부를 검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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