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3에 세계공항 최초로 참가해 인천공항관을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CES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 대면행사로 개최되면서 1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됐다.
공사는 인천공항관을 조성하고 메타버스, UAM, 생체인식 등 미래신기술과 융합된 공항 여객서비스와 운영기술을 전시해 미래공항의 컨셉과 청사진을 제시했다.
CES 2023 인천공항관은 미래공항을 주제로 집에서부터 탑승까지의 여객서비스 전 과정과 디지털트윈 기반의 첨단 공항운영 방식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집에서 생체정보를 등록하고 등록된 정보로 공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마이에어포트, 스마트패스, 미래항공 교통 이동수단 UAM 등의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정확한 안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인천공항 주차 내비게이션과 인천공항 AR 실내내비게이션, 디지털트윈 기반 VR 가상체험 서비스 등 다양한 신기술이 적용된 공항의 모습을 구현했다.
김경욱 사장은 "CES에 참가해 우리나라 공항산업 기술력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공사는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공항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 개발을 직접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기륜 기자
leekilyun@sa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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