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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관계자가 소방대원과 수상 시설물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 서울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여름철을 맞아 소방서와 합동으로 한강 수상 시설물 안전 점검을 완료했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강사업본부는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수상 시설물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본격적인 수상레저 성수기를 앞두고 한강공원 관할 소방서와 합동으로 집중 점검을 마쳤다.

점검대상은 △민간 수상 시설물 26곳 △유람선 6척 △수상레저 사업장 14곳 등으로 화재 사고 안전 점검과 안전관리 실태 전반을 점검했다.

선착장은 안전도 검사 여부, 소방 시설과 인명구조용 장비의 배치·작동여부 등을 확인했다. 유람선 등 선박은 면허신고 사항, 안전 검사, 구명장비 비치 상태 확인, 입출항 기록관리 등을 살폈다.

합동점검을 통해 수상 시설물 비상 통로 적치물 방치 등 경미한 사안 20건을 적발해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했다.

파손 구명부환 방치, 가스차단기 미작동 등 보수나 보강이 필요한 사안 62건에 대해서는 개선명령 조치를 완료했다.

본부는 매월 수상 시설물 정기 점검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10월에는 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종장 시 한강사업본부장은 "도심 속 수상레저 명소인 한강공원을 찾는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나기를 할 수 있도록 철저하고 꼼꼼하게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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