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로터스(K.Lotus)호가 지난주 네덜란드로 출항했다. ⓒ 한국가스공사
▲ 케이로터스호가 지난주 네덜란드로 출항했다. ⓒ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LNG 벙커링선 케이로터스호를 현대미포조선으로부터 인도받아 쉘(Shell)에 용선했다고 21일 밝혔다.

LNG 벙커링선은 LNG추진선을 대상으로 해상에서 연료를 공급해주는 선박이다. 공사는 2019년 대한해운과 쉘의 벙커링 선박 용선계약을 수주하고 2020년 합작법인을 설립, 현대미포조선과 선박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케이로터스호는 지난주 네덜란드로 출항했으며, 앞으로 로테르담 인근에서 선박 대 선박 방식으로 컨테이너선과 탱크선 등 대형 선박에 친환경 연료 LNG를 공급하게 된다.

공사는 LNG 벙커링 사업 지분 참여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유럽의 사업 운영 노하우를 확보해 국내 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채희봉 사장은 "LNG 벙커링 사업에 대한 고도의 운영 노하우를 확보해 공사의 신성장 에너지 사업을 확장했다"며 "수송 에너지 분야에서 국내 민간 기업과 동반 성장하는 산업 환경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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