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왼쪽)과 경국현 플라젠 대표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중부발전
▲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왼쪽)과 경국현 플라젠 대표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은 플라젠과 '폐자원 재순환 그린 수소에너지 신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은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신재생에너지 공급을 확대하는 취지로 시행됐다. 폐플라스틱 등을 자원화해 수소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그린 전기를 공급하는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개발한다.

이를 위해 플라젠은 환경오염이 없는 청정 수소를 생산·공급하고 중부 발전은 친환경 수소에너지 신사업을 추진해 인류의 현안사항인 쓰레기의 자원화를 통한 ESG 가치경영을 실천하고 수소경제 확산에도 적극 기여한다.

플라젠은 고양시 덕양구 중부대 고양 캠퍼스에 1일 처리능력 1톤 규모의 그린수소 생산 실증플랜트를 작년 12월 준공했다. 창원시, 고성군 등 국내 지자체와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벨기에 등의 해외기업들과도 사업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 있어 향후 한국중부발전과 수소공급 활성화와 인프라 구축에 큰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협약을 통해 폐플라스틱 등의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고 폐기물의 자원화를 통해 생산된 그린 수소를 발전사업에 연계할 예정"이라며 "수소경제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뿐 아니라 정부의 탄소중립 2050 정책 달성을 위해 양사가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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