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토대지진 조선인학살 100주기 조형물이 한신대 신학대학원 교정에 세워졌다.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총회장 강연홍 목사)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새 역사 70주년 기념과 잊혀진 역사를 기억하고 진실을 밝히기 위한 조형물을 세우는 제막식을 7일 가졌다.'어머니의 기도'라는 부제를 단 "1923 간토대학살 추모상"은 김재길 작가 작품이다.추모상은 피해자들의 어머니가 기도하는 모습과 피해자들이 원통함에 울부짖는 모습을 형상화했다.앞면에는 피해자 군상들의 뒷모습과 당시 일본인들이 피해자들에게 찌르고 휘두르며 학살한 창, 죽창, 몽둥이를 새겨 넣었다
한신대와 영생고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한신학원 31대 이사장으로 박유철 목사가 선출됐다.한신학원 이사회는 8일 한신대 장공관에서 2023년도 제2차 이사회를 열고 31대 이사장을 선출했다.박유철 신임 이사장은 한신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교육대학원 상담심리학과에서 석사(MA), San Francisco Theological Seminary에서 석사(MATS)와 박사(Doctor of Ministry) 학위를 받았다.박 이사장은 서울노회 목사임직 후 한신교회에서 부목사로 재직하다 미국으로 건너가 미주 한신교회 담임목사를 역임했다.
국민의힘이 주관하고 국무조정실과 교육부가 주최한 지방대학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공청회가 29일 국회박물관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태규 의원(국민의힘·비례)의 축사로 시작된 공청회는 남궁문 교수(원광대)가 좌장을 맡아 △사립대학 구조개선 지원방안 △지방산업과 연계한 지방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혁신 방안 △대학-지자체-산업체 간 협력 거버넌스 구축 및 재정투자 방안 △학교법인 재산 활용도 증진 및 사립대학 폐교 시 재산 활용방안 등의 발제와 토론이 있은 뒤 종합토론을 가졌다.첫 발제는 사립대학의 구조개선 지원
한신대 교수협의회와 교수노조 한신대 지회는 22일 대학 장공관 앞에서 "윤석열 정부는 매국적 강제동원 해법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분노하는 국민에게 석고대죄하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교수들은 돌아가며 낭독한 성명서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망동으로 발생할 모든 역사 왜곡에 반대한다"며 "21세기에 걸맞는 민주적이고 평화지향적인 한·일관계를 진취적으로 재구성하기 위해 앞장서 투쟁하겠다"고 밝혔다.윤석열 정부가 발표한 제3자 변제 방안을 두고 "대법원의 판결을 정면으로 짓밟은 결정"이라며 "사법부 판결을 행정부가 뒤집는, 삼권분립이
학교법인 한신학원(한신대·수원영생고)은 박상규 이사장이 고려인동행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됐다고 10일 밝혔다.국내외 거주 고려인 동포들의 자긍심 회복과 안정된 정착을 위해 노력해 온 고려인동행위원회는 지난 8일 위원회를 개최하고 박상규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위촉했다.박 위원장은 민주화 운동과 사회 각 분야에서 많은 활동을 펼쳤다.1980년 5월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목포시민민주화투쟁위원회 집행위원장을 맡아 항거를 이끌다 계엄군에 체포돼 고문을 당하고 옥고를 치루기도 했다.이후 1987년 6월 민주항쟁 광주전남국민운동본부 집행위원을 역임했
한신대(총장 강성영)와 광주시 5·18민주화운동기록관(관장 홍인화)은 9일 한신대 경기캠퍼스에서 '상호 이해와 민주주의·인권 지향 및 공동체적 가치를 바탕으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5·18기록물 통합DB구축 사업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5·18민주화운동과 가치 증진, 그리고 평화 공감대 확산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추진해나간다.5·18기록관은 2021년부터 여러 기관에 산재돼 있는 5·18관련 기록물을 한 곳에 모아 이를 DB화하는 5·18기록물 통합DB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마지막 사업을
우리는 흔히 "착하다, 착한 사람이다"는 이야기를 듣길 바란다. 하지만 아이러니컬하게도 "착하면 손해 본다, 착한 사람은 호구다, 착한 사람은 나쁜 사람이다"는 말이 작금의 사회 통념이다.왜 이런 모순이 발생한 걸까? '흥부전', '장화홍련전' 등 우리나라 고전들이 말하는 권선징악보다 현실에서는 착한 사람이 떠안아야 할 손해가 너무 크기 때문이다.이기적이고 성공지향적이며 나빠지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하는 세상에서 그래도 착하게 사는 게 맞다고 주장하는 책이 출판됐다. 바로 『착하게 사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주용태·트러스트북스)이다
학교법인 한신학원 박상규 이사장이 5·18민주화운동을 UN유네스코에 등재시키는 데 기여한 공로로 '평화메달'을 수여 받았다. 한신학원은 한신대와 영생고를 운영하고 있다.5·18민주화운동 UN유네스코등재기념사업위원회는 24일 광주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제11주년 기념식을 열고 박 이사장에게 평화메달을 수여했다.광주 성광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는 박 이사장은 1980년 5월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목포시민민주화투쟁위원회 집행위원장을 맡아 항거를 이끌다 계엄군에 체포돼 고문을 당하고 옥고를 치렀다.이후 1987년 6월
내·외적으로 사학의 위기를 맞고 있다고 판단한 대학법인 관리자들이 현안과 정책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모였다.한국대학법인협의회는 1일부터 3일까지 제주 아스타호텔에서 100여명의 법인 관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리자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노찬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행정안전부가 지난달 29일 입법예고한 지방세법 시행령을 강하게 비판했다.행안부가 오는 8일까지 입법 예고한 내용은 학교법인이 소유하고 있는 토지가 교육에 직접 사용하는 경우는 면세였지만 2022년부터는 교지까지도 분리과세를 적용, 세금을 부과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강성영 한신대 총장의 취임예식이 11일 경기캠퍼스 샬롬채플에서 열렸다.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른 적정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예배와 2부 취임식으로 진행됐다.1부 예배에서 김은경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은 '한신학원의 신앙고백'이라는 주제로 설교했다.김은경 총회장은 "한신대와 한국기독교장로회가 긴밀한 유대관계를 가지고 기도와 지원, 사랑과 신뢰를 함께 나누자"며 "제20대 총장 취임예식을 계기로 기장을 희망으로 바라보는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안고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2부 취임식에서 박상규 이사장은 임명사를 통해
(세이프타임즈 = 전형금 기자) 한신대(총장직무대행 강민구)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가결과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23일 한신대에 따르면 대학기본역량진단은 한국교육개발원 산하 대학역량진단센터에서 진행하는 대학교육 정상화와 인구감소에 따른 대학 정원 감축을 목적으로 하는 문재인 정부의 대학 평가 방식이다.대학의 교육 여건, 학사 관리, 교육 과정, 학생 지원, 교육성과 등의 지표를 토대로 고등교육기관으로서 갖추어야 할 요소들을 3년 주기로 평가한다.가결
한신대 제8대 총장으로 신학부 강성영(58) 교수가 선임됐다.학교법인 한신학원은 31일 이사회를 열고 강성영 교수를 차기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9월 1일부터 4년이다.강성영 신임 총장은 한신대를 졸업한 뒤 석사를 받고 독일 하이델베르크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1997년에 신학부 교수로 부임했다.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생명윤리' '문화영성' 위원, 장공 김재준 목사 기념사업회 이사, CBS 시청자위원, 한국기독교윤리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강제장학회 이사, 한국 본회
강신석 목사가 5일 별세했다. 향년 84세. 강 목사는 유신 군부독재 반대와 5·18민중항쟁의 진상 규명 등 민주주의와 민족통일, 인간 존엄성을 실현하기 위해 투쟁해 '민주화 운동의 큰 별'로 불린다.1938년 광주에서 태어난 강 목사는 1964년 한신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동대학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1963년 전남 해남송석교회에서 목회를 시작한 강 목사는 1976년 목표연동교회 시무중 광주양림교회에서 열린 노회에서 유신반대 성명서 낭독 주도로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았다.긴급조치로 4개월간 수감된 데 이어 1
한신대가 오는 17일 경기캠퍼스에서 한신대 졸업생인 장준하 선생을 기리기 위해 '장준하통일관 개관식'과 '장준하 돌베개 공원 개원식' 행사를 개최한다.일제 강점기의 독립운동가이자 대한민국의 정치가, 종교인, 언론인, 통일운동가였던 장준하 선생 서거 45주년과 개교 80주년 기념 행사로 기획됐다.한신대 60주년 기념관을 장준하통일관으로 명명하면서 1층 로비에 장준하 선생의 유품과 유물을 전시하는 '장준하 기념홀'과 '장준하 선생님 기억의 방'을 조성한다. 장준하통일관 입구부터
한신대는 다음달 4일 롯데콘서트홀에서 개교 80주년 기념 음악회를 갖는다.'일어나라, 함께 가자'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열리는 음악회는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이웃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다.박현준 한국오페라협회장이 총예술감독, 이기선(부산시립합창단)·송영주(코리아필하모닉)가 오케스트라 지휘, 고성진(남양주시립합창단)이 합창 지휘를 맡는다.소프라노로는 박미혜(서울대 교수), 신지화(이화여대 교수), 김순영(한세대 초빙교수), 최정원(전문연주자), 김정우(한신대 교수), 김미주(전문연주자) 등이 참여한다.테너는
한신대와 영생고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한신학원 30대 이사장으로 박상규 목사가 선출됐다.한신학원 이사회는 지난 11일 한신대학교 장공관 회의실에서 2020년도 2차 이사회를 열고 30대 이사장을 선출했다.박상규 이사장은 "한신학원 이사회를 굳건하게 다지면서 한신대와 영생고 발전에 힘쓰고 기장총회와 긴밀한 협조로 상생하는 한신학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박 이사장은 목포고와 광주대를 졸업하고, 한신대 신학대학원 석사(M. Div.), San Francisco Theological Seminary 석사(MATS), Fuller The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