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코로나19 관련 의심·상담 신고가 증가하고 이에 따라 119구급대의 출동 건수도 증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코로나19 관련 상담신고 건수는 2월 1주차 414건, 2주차 573건, 3주차 1668건이다.의심환자에 대한 119구급대 출동은 2월 1주차 14건, 2주차 84건, 3주차 292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월 27일부터 감염병 위기 경보가 경계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감염병 이송지원팀을 가동하고 있다. 시 전역에서 26개의 감염병 전담 119구급대를 긴급편성·운영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2명으로 늘어났다. 2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사망자는 55세 여성으로 청도대남병원 입원환자다.확진 뒤 대구·경북 지역 음압병실이 부족해 부산대병원으로 옮겨갔지만 21일 오후 6시쯤 숨졌다.2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청도대남병원에서 의료진들도 감염 사실이 확인돼 추가 확진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국내 확진자는 22일 기준 확진자는 142명이 늘어 전체 346명이다. 구로구에서 첫 확진자가 나왔다. 개봉동에 거주하는 조모씨(41·남)는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충북서 청주에 거주하는 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