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닭고기에서 검출되는 '캄필로박터균'에 의한 식중독 환자가 올해 처음 발생했다며 초복을 앞두고 주의를 당부했다.8일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화성시 한 사업장에서 닭고기로 만든 요리를 먹고 6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고, 이 중 3명에서 캄필로박터균(제주니균)이 검출됐다.캄필로박터균은 주로 덜 익힌 가금류에서 검출되고, 요리 시 교차위험으로 감염될 가능성이 크다. 감염 시 대부분 자연 회복되나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일주일까지 지속될 수 있다.닭고기 요리 시 충분히 익히고, 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