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가 카자흐스탄 사업 때 파트너사에 빌려준 대여 원리금의 미회수금 일부를 회계상 자산손상처리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장섭 의원(청주 서원구)이 18일 한국석유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사업 추진과정에서 빌려준 대여 원리금이 1억8670만달러(2200억원)에 달한다.이명박 정부 당시 공사는 해외자원개발의 일환으로 카자흐스탄 카스피안과 알티우스 광구 사업을 추진했다. 현지 파트너사인 KI와 공동인수하는 형태로 진행해 카스피안은 2009년 12월, 알티우스는 2011년
대한독립군 총사령관 홍범도 장군이 18일 대전국립현충원에 안장된다. 홍범도는 일제가 조선을 강제 점령하자 소수의 부하들을 이끌고 일제에 대항했다.이후 1919년 3·1 운동 이후 대한독립군 총사령관이 돼 본격적인 독립전쟁을 시작했다. 일본 군부는 그동안 홍범도 장군에게 당한 보복공격을 위해 제19사단과 남양 수비대를 토벌군으로 결성해 독립군의 주 본거지인 봉오동으로 이동했다.이에 홍범도는 700명의 독립군들을 지휘해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일본군 157명을 사살하는 혁혁한 공을 세웠다.이후 김좌진 장군이 지휘하는 '북로군정
SK건설이 추진 중인 해외 인프라 민관협력(PPP)사업이 유럽에서 크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SK건설은 카자흐스탄 알마티 순환도로 사업이 글로벌 금융 전문지인 PFI로부터 '올해의 유럽 교통 프로젝트'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선정을 통해 SK건설의 해외 인프라 PPP사업이 3년 연속 PFI의 글로벌 금융상을 수상하게 됐다. 2018년에는 세계 최장 현수교를 건설하는 터키 차나칼레 교량도로 사업, 2019년에는 한국기업이 최초로 참여한 서유럽 PPP인 영국 실버타운 터널 사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알마티 순환도로
충남도는 1일 보령 웨스토피아에서 화상 수출 상담회를 열고, 1837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수출 계약 규모도 3개 업체 55만달러에 달한다.충남테크노파크 충남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와 연 상담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양·수산 분야의 중소기업에 수출 다변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상담회에는 조미김, 김스낵, 키조개,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도내 해양·수산 기업 8개사가 참가했다. 독립 국가 연합(CIS)인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을 대상으로 한 이번 수출 상담회는 비대면 방식인 화상
국립수목원은 중앙아시아 생물다양성 보전 네트워크(CABCN) 성과를 발표하는 "2019 한·중앙아시아 그린로드 프로젝트 국제심포지엄"을 1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중앙아시아 생물다양성 보전 네트워크"는 한국과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4개국의 산림과 생물다양성 분야 전문가와 관련 기관들이 참여한다.중앙아시아 4개국 24명을 포함해 국내외 생물다양성 전문가들이 국가별로 추진되어온 천산지역과 주요보호구역 연구조사결과 등을 발표했다.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산림생물 다양성분야 기술교류는 물론, 지난 5년 간의 중앙아
경찰청과 법무부는 경남 창원에서 9세 초등학생을 차량으로 충격 후 카자흐스탄으로 도피한 카자흐스탄 국적 피의자를 10월 14일 국내로 송환했다고 밝혔다.피의자는 지난달 16일 오후 3시 경남 창원시 용원동에서 도로를 횡단하던 9세 초등학생 피해자를 차로 충격하여 뇌출혈 등 중상을 입히고 구호 조치 없이 도주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으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다.당시 피의자는 한국에 불법체류하고 있던 상황으로, 운전면허마저 발급받지 않은 채 무면허로 차량을 운전한 것으로 밝혀졌다.피의자는 범행 후 바로 다음날인 9월 17일 우즈베키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서 18일(현지시간) 국제노선 버스에 화재가 발생해 승객 52명이 한꺼번에 숨지는 참사가 벌어졌다.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카자흐스탄 남부 쉼켄트에서 출발한 버스가 카자흐 서부 악튜빈스크주(州) 이르기스스크 구역을 지날 무렵 발생했다.버스는 러시아 중부 도시 카잔으로 가던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카자흐스탄 내무부 비상사태위원회는 "버스에 승객 55명과 운전사 2명 등 모두 57명이 타고 있었으며 그 가운데 5명은 탈출했으나 나머지 52명은 숨졌다"고 밝혔다.모두 우즈베키스탄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