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이 지난 15일 발생한 오송참사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20일 청주시청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 시장은 "폭우로 희생된 유가족과 피해를 본 시민께 시장으로서 사과드리며 송구하고 죄송하다"며 머리를 숙였다.이 시장은 "불의의 사고로 희생된 15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유가족에게 큰 위로는 되지 않겠지만 재난지원금, 시민안전보험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지원하겠다는 말씀을 조심스럽게 드린다"고 덧붙였다.이어 "신속한 피해복구와 재난전파시스템과 매뉴얼을 현실에 맞게 재정비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최춘식 의원(국민의힘·경기포천가평)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폭우로 인한 침수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재난안전관리 당국이 사전에 침수예방대책을 의무적으로 수립하도록 하는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폭우로 인한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로 현장 사망자가 17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13명에 이르는 등 관련 피해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제도적으로 지하차도 침수예방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현재 사고 원인으로는 사전에 현장 교통 통제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에서 폭우로 차량 16대가 물에 잠겨 최소 1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폭우로 인한 사고였지만 오송지하차도 침수사고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던 인재였다.지난 15일 오전 4시 10분에 미호강의 범람 징후가 사전에 포착돼 금강홍수통제소는 미호천교 주변에 홍수경보를 내리고 △국무총리실 △행정안전부 △충북도 △청주시 △흥덕구 등 기관 76곳에 통보문과 문자를 발송했다.오전 6시 30분 미호강의 수위가 경보 수준보다 높은 심각 수위가 돼 금강홍수통제소가 청주 흥덕구청에 주민 대피와 교통통제 등
지난 6일 충북 청주 오송역 동양건설산업 파라곤 센트럴시티2차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베트남 국적 이주 노동자 2명이 25층 높이에서 떨어져 숨졌다.고용노동부는 갱폼 해체 전 타워크레인에 인양고리를 체결하지 않은 상황에서 발생한 사고로 작업중지 조치를 취하고 사고 원인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고층 건물을 지을 때 공사장 인부의 작업용 발판과 거푸집을 일체형으로 만들어 외벽에 매단 철골 구조물을 '갱폼'이라고 한다.이들은 갱폼을 건물 상부로 이동시키기 위한 고정볼트 해체 작업을 하다 추락했다.현장
충북도는 수소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키우기 위해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수소특화단지는 수소법 제22조에 따라 수소기업과 그 지원시설을 집적화하고 수소차와 연료전지 등의 개발·보급, 관련 설비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정된다.충주, 음성, 청주가 후보지역으로 충주는 그동안 중부권 최대 친환경 수소도시 조성이란 목표를 내걸고 가장 적극적으로 수소산업을 이끌어 왔다.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돼 있는 충주는 바이오가스 기반 그린수소생산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수소를 공급하고 있다.또 국내유일의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
SK하이닉스는 충북 청주에 신규 반도체 생산 공장 M15X를 건설한다고 7일 밝혔다.SK하이닉스는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미 확보된 부지에 M15의 확장 팹인 M15X를 예정보다 앞당겨 착공하기로 결정했다.회사는 다음달 청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6만㎡ 부지에 M15X 공사를 시작해 2025년 초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향후 5년에 걸쳐 M15X 공장 건설과 생산 설비 구축에 15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M15X는 복층 구조로 기존 청주 M11, M12 두 개 공장을 합한 것과 비슷한 규모다. 하이닉스는
충북 청주시는 '2022년 청원생명축제'에 시민들에게 제공할 고품격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기위해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시 청원생명축제 담당자와 주관대행사 청주방송 이플랜은 국립중앙박물관 미디어아트 콘텐츠 제작 담당자와 만나 현재 국립중앙박물관 디지털실감영상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미디어아트를 청원생명축제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모색했다.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청원생명축제를 오래도록 기다려온 만큼 온·오프라인으로 볼거리가 풍성하고 고품격의 축제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HACCP인증원)은 3일 청주시 관내 보육시설에 위문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조기원 원장과 노동조합 지부장은 노사공동으로 지역 내 충북혜능보육원을 방문했다.이날 방문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과 아이들의 생활에 필요한 생필품, 간식 등을 전달했다.보육원 관계자는 "아이들의 외부활동이 줄어들고 원내에 있는 시간이 많았다"며 "새해 인사와 함께 간식을 제공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조기원 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예전에 비해 도움의 발걸음이 줄어 아이들
제14회 전국 숲해설 경연대회에서 박하율 숲해설가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박하율 숲해설가는 충북 청주 미동산수목원에서 활동하고 있다.27일 충북도에 따르면 숲해설 경연대회는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숲해설가들의 역량강화, 정보교류를 통한 숲 교육문화 확산을 위해 평창에서 개최됐다.경연은 숲에서 탐구하고 탐험, 탐색, 탐미 활동을 하는 해설가들의 활동에 착안해 '숲·탐'이라는 주제로 숲해설 시연, 숲해설 프로그램 개발 등 4개 분야로 진행됐다.박하율 해설가는 '숲해설 시연' 부문에서 예선 79명, 본선 12명
현장 노동자와 입주 예정자가 만났다. 민원으로 만난 것이 아니라 웃음꽃이 할짝 핀 즐거운 만남이다.25일 청주테크노폴리스 지웰푸르지오 건설현장 사무소. 아파트 입주예정자 협의회가 추석을 앞두고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건설 노동자와 만났다. 협의회 회원들은 현장 직원과 협력업체 노동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말 세컬레씩을 전달했다. 굳이 포장한다면 조촐한 '전달식'이었다.현장 노동자 1인당 양말 3컬레씩 모두 1500여컬레를 포장해 500여명분을 전달했다. 건설사가 아닌 입주 예정자가 현장 노동자에게 깜짝 추
화요일인 1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아침 최저기온은 15~21도, 낮 최고기온은 24~28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아침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고, 남해안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
월요일인 1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아침 최저기온 15~20도, 낮 최고기온 24~29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아침까지 곳곳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 전 해상과 남해 동부 먼바다에는 이날까지 초속 10~18m의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으니, 항해·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1~3m,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동
토요일인 1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전날부터 1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30~80㎜, 경남해안·제주도 20∼60㎜, 충남서해안·전라도·경북·경남 내륙·울릉도·독도 5~40㎜로 예보됐다.12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영서와 경북내륙에는 산발적인 빗방울이 떨어지겠다.아침 최저기온은 16~20도, 낮 최고기온은 20~28도로 예보됐다.13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2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며 다소 선선하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바다의 물결은
금요일인 11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 호남, 영남 내륙에 낮부터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5~40㎜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강원 영동, 영남 해안, 제주는 흐린 날씨 속에 오후부터 5~20㎜의 비 소식이 예보됐다.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6~21도, 낮 최고기온은 22~27도 분포를 보이며 선선하겠다.미세먼지 등급은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다만 서쪽 지역과 영남은 오전 사이에, 호남권은 밤에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
목요일인 10일은 중부지방에 아침까지 비가 내리겠다.서울·경기·강원영서에는 9일부터 10일 아침까지 10~60㎜의 비가 예보됐다.경기북부내륙과 강원영서북부는 오후까지 5~3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10일 아침 최저기온은 16~21도, 낮 최고기온은 25~29도로 전망된다.미세먼지 농도는 부산·울산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이겠다.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
충북도는 30일 청주시 지식산업센터 미래누리터에서 충북 근로자건강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충북도 성일홍 경제부지사, 고용노동부 김동욱 산업보건과장,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박두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행사는 개소사와 격려사, 축사에 이어 추진경과와 운영계획 보고, 제막식, 시설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그동안 충북은 높은 산업 재해율에도 불구하고 근로자건강센터가 설치되지 않아 50인 미만 소규모 영세 사업장 근로자의 건강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이에 충북도는 근로자건강센터 설치 필요성을 고용노동부 등 관련 부처에 지속 건의했다. 사업 수
충북소방본부는 최근 노후된 김치냉장고 등 가전제품 관련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증가하고 있어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7일 밝혔다.지난 24일 청주시 서원구 A아파트 7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100여명이 대피했다. 소방서 추산 29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집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이어 25일 청주시 청원구의 주택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3명이 대피하고, 34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소방에서 화재원인을 조사한 결과, 김치냉장고와 관련된 화재로 밝혀졌다. 김치냉장고와 관련된 화재는 지난 7
충북 청주가 폐기물을 가장 많이 처리하는 지역으로 확인된 가운데 소각업체를 새로 짓는 것으로 드러났다.10일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왕‧과천)이 환경부와 청주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소각업체는 시에 6곳이 있다. 업체의 1일 처리용량은 1448톤으로 전체 지역 68곳 7970톤의 18%에 해당하는 용량이다.업체 4곳은 현재 신·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시의 인허가를 받게 되면 848톤이 증가해 시 반경 13.5㎞ 이내에서 소각 용량의 26%를 처리하게 된다.충북지역은 사업장의 발암물질 배출량이 2016년 기준 1760톤으로
청주시가 폭우 등의 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경보시스템을 만들고 있다.시는 6억9000여만원을 투입해 다음달까지 흥덕구 신촌교, 신대교 등 25곳에 재난 예·경보시스템을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이 시스템은 폭우 등으로 하천의 수위가 일정 수준 이상 올라가면 자동으로 위험을 알리는 방송이다. 재난종합상황실은 영상 감시장치를 통해 실시간으로 현장을 확인할 수 있다.시는 또 명암저수지에 방수량을 조절하는 수문 원격감시 제어시스템을 구축했다.명암저수지 수문은 그동안 사람이 직접 여닫았다. 시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국지성 호우 등에 신속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