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세월호 참사 10주기 만에 진도 팽목항에 4·16기억공간이 조성된다.전남 진도군은 세월호 참사 당시 희생자 시신이 습돼 처음 옮겨진 팽목항(현 진도항)에 4·16기억공간 조성 부지를 제공하겠다고 15일 밝혔다.군과 임시 분향소 처리 문제로 갈등을 빚던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진도 연대 등 시민단체가 참사 10주기를 앞두고 내놓은 상생안에 동의한 것이다.군은 공공사업 잔여지를 확보해 기억공간 부지를 제공하기로 했고 바닥에 최소면적으로 팽목4·16공원 기림비를 설치할 공간도 확보하기로 했다.또 진도항 방파제 상부공간을
전남 진도군민들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1년간 기른 황금 돼지 저금통 533개를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에 기탁됐다.21일 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사랑을 전하는 '황금 돼지 잡는 날' 행사를 갖고 배부른 황금 돼지 저금통을 일제히 열었다.황금 돼지 저금통 집계 결과 2000만원이 넘게 나왔으며, 모금된 장학금 전액은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에 기탁됐다.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1월 기관·사회단체와 군민들에게 '장학금 밥 좀 주세요'라는 취지로 황금 돼지 저금통을 나눠줬다. 군민들은 일상 생활에서 발생하는 남은 동
전남도 진도군이 2억원 예산을 투입해 교통안전시설을 확대·설치한다.군은 보행 교통사고를 줄이고 교통안전 향상을 위해 횡단보도 내 조명시설과 보조 신호시설을 추가하는 등 교통안전시설을 보강한다고 17일 밝혔다.교통안전시설 보강은 전남도와 전남경찰청이 함께하는 교통사고 절반 줄이기 사업의 일환으로 행정안전부의 '안전속도 5030'과 연계해 진행한다.차량속도를 줄이고 교통사고와 치사율을 낮추기 위해 △활주로형 횡단보도(12곳) △바닥형 신호등(2곳) △횡단보도 투광등 설치(15개) 등 안전시설을 강화해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한다.지난달 진
중소벤처기업부는 구도심의 낙후된 풀뿌리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권 르네상스' 4차 사업 대상지 8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사업은 '자영업 성장·혁신 종합대책'의 핵심 과제이며 2022년까지 전국에 30곳의 상권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상권 르네상스는 구도심의 낙후된 풀뿌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으로 단일 전통시장이나 상점가 대상의 개별지원을 넘어 상권 전체를 대상으로 지자체와 5년간 80억원의 환경개선과 상권활성화를 종합 지원한다.서울 동작구는 사당과 이수역 사이를 연결해 상권 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