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대다수는 암, 심장질환과 같은 중증질환과 필수 의료 중심으로 건강보험 보장성을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같은 결과는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종성(국민의힘·비례) 의원이 주최한 '국민이 원하는 건강보험 개혁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지난 4월 19∼65세 503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에서 확인됐다.'경증질환보다 중증질환 중심으로 필수의료 보장을 현재보다 확대'하는 것에 응답자의 85%가 '동의한다'는 의견을 보였다.중증질환 중심의 필수 의료 혜택과 다빈도 경증질환 가운데 우선 보장이 필요한 질환을 꼽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경증에서 중증질환까지 보장하는 종합건강보험 (무)우체국와이드건강보험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무)우체국와이드건강보험은 4대 질병(암·뇌출혈·뇌경색증·급성심근경색증) 진단과 각종 특약 설계로 입원·수술·치료까지 보장내용을 확대하고 일상생활 재해사고와 질병으로 인한 후유장해까지 보장하는 종합건강보험 상품이다.보험기간·납입기간별로 15~6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주요 특징은△새로운 암치료기법 치료비 지원 등 보장범위 확대 △80·90·100세 만기 설정 등 고객 선택권 강화 △가입금액 2000만원 이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중증질환 저소득 환자를 위해 협력병원에서 의뢰한 환자에 외래 진료비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대상자는 서울성모병원과 연계된 전국 협력병원에 따라 중증질환으로 상급종합병원 검사와 외래진료가 필요한 의료급여 1종, 2종 환자다.진료협력팀을 통해 의뢰하면 병원 자선진료운영규정에 따라 검사, 외래 진료비 전액을 3개월 동안 제한 없이 지원한다.병원은 지난 3월 지역사회 내 방치된 환자 진료 접근성을 높이고 자선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사회복지기관 31개와 협약을 맺었다.5월 손해보험협회와 코로나19로
여러 분야 의사가 한 자리에 모여 치료가 까다로운 암 환자를 진료하는 암 통합진료를 국내 처음으로 시작했던 서울아산병원이 중증 질환별 다학제 치료 지침을 만들어 의료의 질을 한층 높이고 있다.서울아산병원은 대장암·유전성 유방암·난소암 환자들이 더욱 표준화된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다학제 기반 임상진료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임상 현장에 적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대장암·유전성 유방암·난소암 임상진료가이드라인은 질환별 병기 정의, 병기별 진단·치료법과 세부 원칙 등을 자세하게 규정하고 있다.그 동안 중증 환자를 치료할 때 다학제를 기
보건복지부가 30일 2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재택의료, 중증질환 등 지원 안건을 논의했다.먼저 복지부는 재택의료를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현재 국민건강보험은 의료기관 입원과 외래 위주로 제도가 설계돼 환자가 의사 왕진을 받기 어렵다.복지부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 중증환자에게 '일차의료 왕진 수가 시범사업'을 마련했다. 왕진료는 1회당 11만5000원에서 8만원까지 산정된다. 환자는 왕진료의 30%만 부담하면 된다.집에 있는 환자에게 찾아가는 가정간호도 관리료를 올려 개선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남용을 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