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야간이라도 버스정류장이 아닌 곳에서 승객을 승하차하는 행위는 과징금 부과대상이라는 행정심판 결과가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가 버스정류장이 아닌 곳에서 승객을 탑승시켰다는 이유로 부산광역시가 버스회사에 과징금 10만원을 부과한 것은 옳다고 판단했다고 1일 밝혔다.ㄱ기사는 지난해 1월 저녁 8시경 바닷가에 위치한 정류장을 출발해 50m를 운행하는 도중 손을 흔들며 태워달라는 승객을 버스에 탑승시켰다.이 신고를 받은 부산광역시는 해당 버스회사에 과징금 10만원을 부과했다.버스회사는 해당 노선 배차간격이 30분이
국민권익위원회는 '비군인 신분으로 근무 중 적에게 피살됐다는 충분한 근거가 있다면 국가유공자로 인정해야 한다'는 행정심판 결과가 나왔다고 29일 밝혔다.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여순반란사건 당시, 의용단 근무 중 적에 의해 피살된 경우 현충탑 위패 봉안 사실과 국가기록원 사료에 근거해 국가유공자 등록을 결정했다.국가유공자법 따르면 전시근로동원법에 따라 동원된 사람, 애국단체원으로서 전투와 관련된 교육훈련 중 사망한 사람의 경우 전몰군경·순직군경으로 보고 보상하도록 돼 있다.중앙행심위는 전국순국반공청년단운동자명부상 고인이 여
같이 사는 가족이라도 임금 목적의 근로관계가 성립한다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봐야 한다는 행정심판 결과가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18일 대표이사의 지휘·감독 아래 근로자가 임금을 목적으로 노동을 제공했다면 친족이더라도 실질적인 근로자로 봐야 한다고 결정했다.경북 경주의 A농업회사는 지난 3월 경남 김해에 농장을 새로 개설하면서 대표이사의 아들을 근로자로 채용하고 근로자 보호 등을 위해 근로복지공단에 고용, 산재보험 보험관계 성립신고를 했다.근로복지공단은 김해 농장이 친족만으로 구성된 상시근로자 1인 미만의 사업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