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에게는 존경을 드러낸 반면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에게는 최고경영자의 책임을 강조하며 엇갈린 평가를 내렸다.21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사전지정운용제도 현장안착을 위한 퇴직연금사업자 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금융권 인사와 관련한 의견을 드러냈다.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조용병 회장에 대해 리더로서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 원장은 "조 회장은 3연임을 할 가능성이 있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거꾸로 후배에게 기회를 주는 결정을 보면서 리더로서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차기 신한금융지주 회장으로 내정됐다. 3연임이 유력했던 조용병 회장은 용퇴를 결정했다.신한금융지주는 회장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를 열어 진 행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회추위는 진 행장과 조 회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등 차기 회장 후보 세 명을 면접한 뒤 이 같이 결정했다.진 내정자는 전북 임실 출신으로 서울 덕수상고를 졸업한 뒤 신한은행 일본 오사카지점장과 일본 현지법인인 SBJ은행 법인장을 맡는 등 18년간 일본에서 근무한 '일본통'으로 불린다.그는 뒤늦게 한
금융위원회가 대규모 환매중단 사태를 일으킨 라임펀드를 불완전판매한 신한은행에 중징계 결정을 내렸다.금융위는 제13차 정례회의에서 신한은행의 라임펀드 부당권유 등 불완전판매, 투자광고 규정 위반 등 자본시장법 위반행위에 대해 업무 일부정지·과태료 부과 조치를 의결했다고 7일 밝혔다.업무 일부 정지는 불완전판매에 대한 제재로 신한은행은 향후 3개월간 사모펀드 신규판매가 정지된다. 설명서 교부의무 위반·투자광고규정 위반 등에 대해서는 과태료 57억1000만원이 부과됐다.금융감독원장에 위탁된 임직원 제재는 금감원에서 조치할 방침이다.라임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통합법인인 '신한라이프'가 7월 1일 공식 출범했다.신한라이프는 오전 서울 중구 신한라이프 본사에서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그룹사 CEO, 성대규 사장과 신입사원을 포함한 임직원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라이프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지난 2019년 2월 신한금융지주가 오렌지라이프를 인수한 이후부터 신한생명과오렌지라이프는 2년 반 동안 진행해온 Day1 통합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앞으로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고객들은 신한라이프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보험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