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재해예방사업 조기 추진을 독려하고 재정 신속집행에 대해 논의했다.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9일 17개 시·도와 재해예방사업과 해빙기 대비 실태점검을 위한 영상회의를 진행했다.이번 회의는 재해위험개선지구, 재난 취약도로 차단시설 설치 등 재해예방사업 조기 발주와 신속한 재정 집행 방안을 논의하고, 해빙기가 도래함에 따라 낙석·붕괴 등의 안전사고에 대비한 지자체의 현장점검·예방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점검 결과 현재 재해예방사업 등 관리대상 1136곳 가운데 988개(87.0%) 사업이 행정절차 사전 준비를 통해
행정안전부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침수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해예방사업에 지난해 대비 16.4% 증액된 1조3746억원(국비6873억·지방비6873억)을 투자한다.3일 행안부에 따르면 재해예방사업은 태풍·호우 등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각종 재해 취약 요인을 사전에 정비하는 예산사업이다. 올해 투자 대상은 전국 945개 지구다.주요 사업 내용은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7190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1872억원 △재해위험저수지 정비 675억원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2044억원 △우수저류시설 설치 1390억원 등이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