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기술의 발전으로 2030년이면 경제활동인구의 50%에 이르는 일자리가 소멸하고, 2040년이면 현존하는 대부분의 일은 인간 몫이 아닐 것이라고 한다.근로소득이 없는 시대, 즉 개인이 소득세를 내지 못하는 시대가 도래한다는 얘기다. 이런 '빅체인지(BigChange)' 시대에 상속세는 유지돼야 하는가?상속세란 사망으로 그 재산이 가족이나 친족 등에게 무상으로 이전되는 경우에 당해 상속재산에 대해 부과하는 세금을 말한다. 우리 사회에서 상속세를 폐지할 것인지 아니면 유지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많은 시간 동안
전문가들은 인공지능과 로봇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이 일자리 감소를 가속화 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미국 가트너 사는 "로봇혁명으로 2025년까지 전체 직업 가운데 3분의1이 사라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지금 인간이 하는 일자리의 절반(47%)은 앞으로 20년 안에 사라질 것"이라고 했다.한국도 일자리 감소에서 예외는 아니다. 먼저 인구감소에 따른 일자리의 자연스러운 소멸이다. 통계청은 지난해 출산율이 0.98명으로 2029년으로 예상됐던 인구 자연 감소 시점이 10년 당겨지며, 올해부터 사망자가 출생자보다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