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신매매 피해 여성의 삶이 드러난 사건이 중국 사회에 파장을 일으키자 중국 부총리가 수습에 나섰다.8일 중국 관영 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쑨춘란 부총리는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앞둔 7일 중화전국부녀연합회 행사에 참석해 "여성 인신매매 등 위법행위를 엄격히 단속해 행복감과 안정감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쑨 부총리는 "각급 당 위원회와 정부는 여성 발전 계획을 경제사회 발전 계획과 공공정책 체계에 포함해야 한다"고 말했다.중국 최고인민검찰원과 최고인민법원도 업무보고를 통해 인신매매 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7일(현지시간) 리비아에서 인신매매와 이주자들의 밀입국 활동에 관여해온 6명에 대해 제재(블랙리스트 지정)를 단행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이에 앞서 네덜란드는 프랑스와 독일, 영국, 미국 등의 지원을 바탕으로 지난달 안보리 15개 이사국으로 구성된 안보리 산하 리비아제재위원회에 이들 6명에 대한 여행금지와 자산동결 등을 골자로 하는 제재를 요청했다.이번 제재안은 지난해 아프리카 이주자들이 노예로 매매되는 것으로 보이는 충격적인 영상이 공개된 이후에 제출됐다. 국제이주기구(IOM)는 지난해 서아프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