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염소고기와 한정식 음식점 62곳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여 원산지표시법 위반업소 4곳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시 특별사법경찰은 최근 하절기 보양식 소비가 증가하고 국내산 염소가격이 2배 이상 크게 올라 원산지를 속여 파는 업소가 있을 것으로 판단돼 특별 단속을 진행했다.단속에서는 원산지 거짓표시 3개 업소, 원산지 미표시 1개 업소 등 4개 업소가 원산지표시법을 위반해 적발됐다.A음식점은 가격이 저렴한 호주산 염소고기를 사용하면서 원산지 표시판에는 국내산으로 표기했다. B업소 역시 호주산 염소고기를 사용하면서 '농장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