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원전사고에 따른 일본산 수입식품 관련 국제무역분쟁에서 정부가 승소했다.세계무역기구(WTO) 상소기구는 11일(현지시간) 분쟁해결기구(DSB) 패널의 1심 판정을 취소하고 한국의 조치가 타당한 것으로 판정했다. 정부는 일본과의 분쟁에서 이같은 WTO 판정을 높이 평가한다고 11일 밝혔다.WTO는 분쟁해결기구의 1심 판정을 파기하고 정부의 수입규제조치가 정당하다는 판결문을 WTO 회원국에 공개했다.일본에 대한 수입 규제조치는 그대로 유지된다. 정부는 일본 8개현의 모든 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방사능이 미량이라도 나올 경우 17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