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자문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6일 밝혔다.자문형 호스피스는 일반병동, 외래, 응급실에서 담당 의료진에게 치료받고 있는 말기환자(암·간경화·만성폐쇄성폐질환·후천성면역결핍증),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와 가족에게 자문 형태로 제공되는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를 말한다.특히 자문형 호스피스는 담당 의료진 변경 없이 호스피스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환자의 선택권과 치료의 연속성이 유지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자문형 호스피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담당 주치의가 질환
(세이프타임즈 = 홍현정 의약전문기자·의사) 연세암병원 완화의료센터는 다음달 1일까지 5층 본관 연결통로에서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바로 알기 캠페인 '빛담아이, 시간에 삶을 더하다'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캠페인은 소아청소년 완화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과 인식 개선을 통해 대중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완화의료 관련 전시와 환자, 보호자 등 병원 이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다.권승연 교수는 "소아청소년 완화의료에는 가족 외에 학교, 지역사회 등 환자 주변의 도움이 필요해 캠페인을
서울대병원은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제3회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심포지엄은 코로나19 상황 속 말기 환자와 가족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돌봄 문제를 다룬다. 일선 담당 실무자들이 참여해 사례를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김연수 병원장의 축사로 시작되는 심포지엄은 2가지 세션과 특별 강연으로 구성됐다.첫 번째 세션은 코로나19와 고립된 사람들 : 돌봄 공백의 위기를 주제로 김범석 서울대병원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장이 좌장을 맡는다.코로나1
보건복지부는 24세 이하 소아청소년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호스피스·완화의료 시범사업을 이달 중순부터 오는 12월까지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복지부는 국립암센터 중앙호스피스센터랑 서울대병원과 연세대 의대 세브란스병원 등 2개 의료기관을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들 2개 기관에는 1억82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소아청소년은 인지능력과 발달 수준에 적합하며 성인과는 다른 완화 의료적 접근방법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동안 국내에는 말기 암이나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질환을 앓는 소아청소년 대상의 완화의료 시스템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