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100세 시대를 맞아 다양한 노인 복지정책으로 어르신을 섬기는 행복한 효자도시로 부상하고 있다.6일 고창군에 따르면 올해 노인분야 예산은 786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8.6%가 늘었다. 지역 노인인구는 1만9000여명으로 전체인구의 35%에 달해 이미 초고령화 시대에 진입했다.이에 군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매월 최대 30만원의 기초연금을 1만6000여명의 어르신에게 지원해 노인 기본소득을 보장한다. 수혜 대상자를 지속 발굴하고 지원해 연금대상자와 지급액은 점차 늘어날 예정
경북 영양군 노인복지관은 12일 복지관 2층 프로그램실에서 어르신과 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소방서 영양119안전센터와 연계해 소방안전·화재 대피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교육은 화재시 대피요령과 행동,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에 대한 교육으로 이뤄졌다. 교육이 끝난 후 화재 사고 대피 능력을 높이기 위해 영양군 노인복지관 직원과 영양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의 안내에 따라 모의대피훈련도 실시됐다.교육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은 실질적인 사고현장에서의 대처법에 대해 자세히 알게돼 좋았다는 평가를 남겼다.이상록 관장은 "정기적인 소
부산 금정소방서는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줌(ZOOM)을 활용한 응급처치교육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코로나19로 집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많은 대상자들의 교육 욕구가 높아 비대면으로 방향을 바꿔 매월 상설로 실시하고 있다.교육은 보건소와 연계해 치매 심근경색 등으로 치료를 받는 고위험군 가족 등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다.교육내용은 심폐소생술과 내외과적 응급처치,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으로 진행된다. 지속적 활용이 가능하도록 실습교육을 원하는 사람은 마네킹 대여를 통해 집에서도 실습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고령운전자가 쉽게 운전하고,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도로설계가 변경된다.국토교통부는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 등 안전을 강화하고 고령자가 편리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고령자를 위한 도로설계 가이드라인'을 전면 개정했다고 16일 밝혔다.현재 운영 중인 '고령자를 위한 도로설계 가이드라인은 안전표지, 조명시설 등 안전시설 위주로 규정돼 있다. 교차로 설계 등 도로 구조적인 설계방안 제시되지 않고 있다.고령자를 고려한 도로의 기하구조와 시설물 등을 포함한 전면 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고
서울 노원구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내년 3월 15일까지 어르신 한파 쉼터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한파 쉼터는 독거 어르신 등 한파에 취약한 구민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난방시설이 열악한 일반주택 지역을 중심으로 경로당 74개소와 동 주민센터 19개소 등 모두 93개소를 운영한다.쉼터 운영시간은 동 주민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로당은 평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로당은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된 상태여서 운영 재개시 개방할 예정이다.한파특보 발령시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야간 한파 쉼터도
SK텔레콤은 미스터트롯 음악이 탑재된 시니어 전용 휴대폰 '갤럭시 A21s VIVA 트롯 에디션을 18일부터 단독 출시한다고 밝혔다.A21s VIVA 트롯은 출고가 31만9000원에 중장년층이 보기 편한 6.5인치 HD+ 급 디스플레이와 아웃포커싱, 접사 등이 가능한 4800만 화소 쿼드 카메라를 장착한 가성비 좋은 스마트폰이다.중장년층을 위해 화면의 글자크기를 확대해 가독성을 높였다. 자주 사용하는 앱을 배경화면에 배치했고, 주요 기능들을 VIVA 메뉴라는 별도 페이지를 구성해 사용성을 개선했다.메뉴 아이콘을 선택하거나 배
손상환자가 2008년 대비 1.2배 늘었다. 남자가 57.4%로 높고, 연령이 높을수록 많이 발생했다.질병관리본부는 2008~2017년 병원에 입원한 손상환자를 기록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손상이란 질병 이외 요인으로 다치는 것이다. 의도적이거나 비의도적 사고로 신체나 정신건강에 해로운 결과를 입는다.외부 요인은 운수사고(35.4%), 추락·낙상(34.3%)이 많았다. 2008년 98만 3976명이었던 손상환자는 2017년 120만 6345명으로 늘었다. 퇴원환자 10명 당 2명은 손상환자다. 하루 3080명, 한 달 9만368
가끔 마음이 급해져 빨간불에도 길을 건너고 싶은 유혹이 올 수 있다. 하지만 참아야 한다. 지난해 교통사고로 사망한 대다수는 무단횡단 중에 목숨을 잃었다.행정안전부가 도로교통공단과 지난해 도로교통사고 사망자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교통사고는 10월, 토요일 오전 시간에 가장 많았다.조사는 지난 10월 22일부터 일주일 동안 진행됐다.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3781명 가운데 보행 사망자는 1487명에 달했다. 특히 노인이 842명으로 절반 이상(57%)을 차지했다. 조사는 교통사고 다발지역 47곳을 중심으로 이
초겨울에는 약한 추위에도 신체가 덜 적응돼 한랭 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다. 기상청은 올겨울 평균기온은 평년과 비슷하지만 변동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올겨울은 갑작스러운 추위에 한랭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다.질병관리본부가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한랭 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응급실 500곳에서 나온 한랭 질환자 신고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한랭 질환은 추위가 원인이다. 대표 증상으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이 있다. 한랭 질환의 대표 증상인 저체온증은 체온이 35도 미만으로 떨어
어르신 보행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했던 전통시장 일대 등 7곳이 개선공사를 통해 안전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서울시는 고령화시대를 맞아 노인보행사고 방지 특별대책으로 올해 처음 추진한 '노인보행사고 다발지역 사고방지사업'을 이번달에 모두 마무리한다고 22일 밝혔다.시는 매년 증가 추세인 어르신 보행사고 방지를 위한 특별대책으로 '노인보행사고 다발지역 사고방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난해 어르신 보행사고 다발지역 7곳을 선정한 후 기본설계를 마치고, 지난 6월부터 순차적으로 공사에 들어갔다.시가 직접 교통사고
서울시가 사물인터넷으로 독거어르신의 움직임과 주거환경을 확인해 관리하기로 했다.사물 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을 활용한 시의 스마트 돌봄 서비스인 '독거어르신 안전·건강관리 솔루션'이 올해 2200대 추가 지원을 통해 5000명의 홀몸어르신을 실시간으로 보살핀다.독거어르신 안전·건강관리 솔루션(IoT) 사업은 노인 돌봄의 영역에도 4차 산업 혁명시대의 첨단 IT기술을 활용하고자 하는 것으로 센서감지를 통한 빅데이터를 활용, 실시간으로 1인 가구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스마
서울시가 운전면허를 반납한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지급하는 10만원 상당 교통카드를 1000명에서 7500명으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시는 운전면허를 반납한 어르신 1000명에게 티머니 교통카드를 제공할 계획이었다.지난해 운전면허 반납은 1387명이었다. 올해는 5월 말 기준 8000여명 어르신이 참여함에 따라 시는 추가예산을 편성했다.교통카드 제공 대상은 지난 1월 이후 운전면허를 반납한 70세 이상 시민이다. 1인당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7500명 어르신에게 제공한다.교통카드 3750매는 고령자순, 3750매는 면허 반
서울 영등포구는 미세먼지로부터 어르신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 내 경로당을 포함한 어르신 이용시설 175곳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했다고 15일 밝혔다.채현일 구청장은 민선7기 핵심목표인 '모두가 누리는 건강복지' 실현을 위해 공기청정기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2억 1400만원을 투입해 공기청정기 327대를 구입하고 경로당 165곳에 257대, 노인복지시설 10곳에 70대를 보급했다.공기청정기 보급 수량은 1곳당 평균 1~3대로 어르신 이용 인원, 건물 면적 등을 고려했다.노인종합복지관 등 대규모 시설에는 수십대를 보급해 공
65세 이상 어르신이 무임으로 지하철을 탈 수 있는 우대용 교통카드 부정 사용 금액이 지난해 서울에서만 8억7000만원으로 나타났다.서울시는 어르신 우대용 교통카드 부정 사용이 2012년 6160건에서 지난해 2만30건으로 5년 새 3.3배로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부정 사용으로 인한 손실액 2012년 2억3000만원, 2015년 6억1000만원, 지난해 8억7000만원 등으로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지난해 전체 부정승차 손실액의 44%를 어르신 우대용 교통카드 부정 사용이 차지했다.서울시가 지난 3월 CCTV를 분석한 결과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