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과 이해, 보살핌 등 정서적 지지를 충분히 받지 못한 노인들이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분당서울대병원은 김기웅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오대종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 교수 연구팀이 국내 60세 이상 노인 5852명을 8년동안 추적관찰하며 정서적 지지와 물질적 지지가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이는지 분석한 결과를 12일 발표했다.정서적 지지는 주변 사람들로부터 이해와 공감 등 감정적 지원을 받는 것이다. 물질적 지지는 가사, 식사, 진료, 거동 등 실질적 도움을 말한다.연구결과에 따르면 물질적 지지는 치매 발병률에 유의미한 차이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 성분이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클리블랜드병원 게놈의학연구소 페이슝 쳉 (Feixiong Cheng) 박사 연구진은 6일(현지 시각) 국제 학술지 '네이처 노화' 에 "대규모 인체 정보와 진료 기록 분석을 통해 (비아그라의) 실데나필(sildenafil) 성분을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로 쓸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실데나필은 비아그라와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레바티오의 약효 성분으로 말초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 흐름을 돕는다.알츠하이머 치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필휴 교수, 인제대 상계백병원 신경과 정승호 교수 연구팀은 뇌 아밀로이드 PET 영상 검사를 통해 아밀로이드 침착이 확인된 알츠하이머병 환자에서 경구용 혈당강하제인 DPP-4 억제제를 복용했을 시, 아밀로이드 축적이 상대적으로 적고 추적관찰에서도 인지기능 악화가 더딘 것을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연구 결과는 임상 신경학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 '신경학(Neurology, IF 9.901)' 9월 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미국 신경과학회는 연구 결과를 공식 홍보 사이트를 통해 소개했다.알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