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은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 'JW도네페질액'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JW도네페질액은 도네페질 성분의 액제 제형의 전문의약품이다. 도네페질은 중추신경계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학습과 기억 등을 조절하는 아세틸콜린을 증가시켜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의 대표 성분으로 사용된다.건강보험 급여적용 치매 치료제로 성인 기준 1일 1회 취침 전 5㎖씩 투여하고 4~6주 후 1일 10㎖까지 증량할 수 있다. 85세 이상 저체중 여성 환자의 경우 1일 투여량이 5㎖로 제한된다.특히 JW도네페질액은 기존 경구용 정제나 필름제형 등과 달리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 치매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 인구의 15.7%인 815만명으로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는 25.5%인 1305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한국건강관리협회는 치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음에 따라 경도인지장애 등 질병 관리를 위한 자료를 13일 배포했다.노화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신체 건강이 저하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알츠하이머 치매는 증상이 서서히 발현되기 때문에 정상적인 노화 증상과 구분하기 어렵다.경도인지장애 환자 10~15%가 알츠하이머 치매로 진행되는 것으로
여의도성모병원은 임현국, 왕성민 여의도성모병원 뇌건강센터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연구팀이 노인우울증과 알츠하이머병 치매 발병 메커니즘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21일 밝혔다.우울증이 심하면 알츠하이머병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은 기존의 많은 연구를 통해 알려져 있다. 반면 우울증이 어떤 이유로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도를 증가시켜 치매로 발전하는지에 대한 기전은 불명확했다.알츠하이머병과 우울증은 '디폴트모드네트워크 연결 이상'이 공통적으로 관찰된다. 디폴트모드네트워크란 사람이 인지 활동을 하지 않을 때, 즉 멍한 상태
귀리에만 있는 성분이 치매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농촌진흥청은 귀리의 '아베난쓰라마이드' 물질이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전남대 의과대와 진행한 동물실험을 통해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특히 Avn-C 항치매 활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베난쓰라마이드는 현재까지 보고된 곡물 중에는 유일하게 귀리에만 있는 물질이다.세계 치매 환자 60∼70%는 알츠하이머성 치매로 추산된다. 이는 뇌에 쌓인 독성 단백질 베타아밀로이드로 인해 신경세포가 손상돼 기억 형성을 방해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울대 묵인희·황대희 교수와 고려대 이상원 교수 연구팀이 경도인지장애를 호소하는 사람들 가운데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되는 환자를 선별해 내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과기부 뇌과학원천기술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의 결과는 30일 뇌과학 분야 국제적 학술지인 Progress in Neurobiology에 게재됐다.알츠하이머병은 치매의 70%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치매 질환으로, 뇌 속 베타-아밀로이드라는 단백질의 축적으로 인해 뇌세포가 손상돼 병의 악화가 진행된다.기억력에 이상을 호소하는 경도 인지장
농촌진흥청은 홍잠(弘蠶)이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음을 한림대 일송생명과학연구소 고영호 교수 연구진의 연구를 통해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홍잠은 누에가 완전히 자라 고치를 짓기 직전의 '익은 누에'인 숙잠을 수증기로 쪄서 동결건조한 '익힌 숙잠'이다. 단백질과 아미노산, 오메가3 지방산을 비롯해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등 다양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지난해 우리나라의 치매 환자는 75만명에 달한다. 65세 이상 고령자 738만명의 10%에 달하고, 이 가운데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가 70% 이상
치매를 예방하려면 혈압, 포도당, 콜레스테롤, 몸무게를 정상치 범주에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김미경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코호트에 등록된 성인 293만816명을 대상으로 생물학적 매개변수의 변동성이 치매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연구 참여자는 2005~2012년 3회 이상 건강검진을 받았고, 연구 시작 시점에서 치매나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의 병력이 없는 사람들이다. 연구팀은 조사 참여자의 치매 발생 여부를 2015년까지 추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