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자체가 지정·관리하고 있는 화학 사고 대피소를 가리키는 표지판 설치율이 낮아 무용지물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2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주환 의원(국민의힘·부산연제)이 화학물질안전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화학사고 대피장소는 1554곳으로 전체 수용 인원은 212만582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전국 17개 시도별 인구 대비 수용 인원 비율은 충남이 29만7333명(13.98%)으로 가장 높았고, 전남 221만3176명(11.79%), 경북 19만5396명(7.62%) 순으로 높았다. 인구당 수용 인원이 적은 단체는 세
창원소방본부는 공동주택 옥상출입문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를 권고한다고 11일 밝혔다.옥상출입문 자동개폐장치는 평상시 잠금 상태로 방범기능을 하고, 화재가 발생하면 감지기의 신호를 받아 문을 자동 개방해 옥상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하는 피난시설이다.주택건설 기준 등에 관한 규정 제16조의 2에 따르면 지난 2016년 2월 29일 이후 건설된 공동주택 옥상에는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열리는 자동개폐장치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의무대상이 아닌 기존 공동주택은 옥상 출입문을 폐쇄하는 경우가 있어, 화재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