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소화기내과 임주현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신철민 교수, 숭실대 한경도 교수 공동연구팀은 지속적 비만이 위암의 발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한 연구 결과를 9일 발표했다.비만이 계속되면 위암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위암 예방을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비만관리를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한국 위암 발병률은 세계 최고로 위암의 위험인자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됐지만 위험인자 중 하나인 비만과의 관계에 대한 연구는 일관되지 못한 결과를 보였다. 특히 기존의 비만 연구는 특정 시점에서의 비만과 위암의 연관성
위암 수술 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 제균 치료를 받으면 생존율은 높아지고 사망 위험과 암 재발 위험은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최용훈 임상강사 연구팀은은 위부분절제술을 받은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헬리코박터 제균이 이뤄진 그룹과 비제균 그룹간의 비교를 통해 생존율, 사망률, 암 재발률을 확인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이는 수술적 치료를 받은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헬리코박터 제균 여부에 따른 생존율과 전체적인 예후를 확인한 것은 전 세계적으로
김병관 서울대학교 서울시보라매병원장 소화기내과 연구교수팀이 지난 8년간 5대 소화기암으로 내원한 의료취약계층 환자와 일반 환자의 치료·예후를 정리한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이동석·김지원·이재경·이국래·김병관·김수환·정용진 교수공동연구팀은 2010년 1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보라매병원에서 5대 소화기암을 진단받아 치료를 받은 1268명을 의료보험군과 의료급여군으로 나누고, 이들의 임상 데이터를 비교해 치료·예후의 차이를 분석했다.전체 암 종별 환자 구성은 위암 환자가 33.8%로 가장 많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황진혁·이종찬 교수 연구팀은 절제 불가능한 췌장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두 가지 암 치료 유전자가 삽입된 '유전자 변형 아데노 바이러스'를 통해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새로운 치료법의 1상 임상시험 결과를 27일 발표했다.췌장암은 5년 생존율이 12.2%에 불과할 정도로 예후가 나빠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치명적인 암이다.주변 림프절과 혈관까지 암세포가 침범한 국소진행형 췌장암 환자는 수술이 어렵고 항암 치료에 대한 내성이 생겨 도중에 치료를 포기하는 안타까운 경우가 많다.최근 암 치료의 패러다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