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은 최근 남부지방 가뭄상황이 심각해지고 있어 가뭄지역 화재 대비·대응 대책 추진에 나섰다.22일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6개월 남부지방의 누적강수량(665㎜)이 평년의 65.5%로 기상가뭄이 나타나고 있다. 내년 1월까지 가뭄이 계속돼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전망했다.전남도 주암댐과 평림댐, 광주지역 주요 상수원인 동복댐의 저수율이 30%대로 떨어지는 등, 최근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향후 2~3개월간 비가 오지 않을 경우 안정적인 소방용수 공급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소방청은 가뭄에 따른 화재 피해 최소
경남 창원소방서 해빙기를 맞아 얼어있던 소방용수시설의 균열이나 내부 파손 등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1152곳에 대한 점검을 벌인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겨울철 기간 혹한과 지표면의 결빙 등으로 인해 훼손될 수 있는 소방용수시설을 점검, 화재진압에 가장 필요한 소방용수시설의 안정적 공급 유지를 위해 추진된다.주요 내용으로 소방용수시설 외관점검과 방수 가능 여부 확인, 표지판 및 보호틀 관리상태 확인, 소화전 내·외 이물질 확인 및 정비 등을 통해 소방용수시설 가동상태를 100%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점검기간 동안에는 신
소방청은 강원지역 대형산불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추가 소방용수시설 설치가 필요한 지역을 도출해 보강해 나가겠다고 2일 밝혔다.이 분석사업은 지난 4월 강원도 대형산불을 겪은 마을주민 등이 향후 화재를 방어하기 위해 소방용수시설 확대 설치의 필요성을 제기했고 소방도 필요성을 인정해 추진됐다.이에 행안부 공공 빅데이터 분석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 8월 30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5개월 동안 산림인접지역의 소방용수공급이 취약한 지역을 분석했다.분석지역은 대형산불의 위험이 높은 강원 영동지역 6개 시·군으
소방청은 소화전 등 소방용수시설 주변에 설치하는 표지 디자인을 25년 만에 바꾼다고 17일 밝혔다.지난 2017년 12월 제천화재 당시, 불법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화재진압에 애로를 겪었다.이런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소방시설 주변에 주·정차를 금지하도록 '도로교통법'이 개정돼 2018년 8월 10일부터 시행하고 있다.지난해 8월 1일부터 시행된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령'에 따라서 적색으로 금지표시가 된 소화전 주변에 불법 주정차를 하면 8만원(승합차 9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이에 따라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