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은 원전 제어기가 지닌 보안난제를 풀었다고 12일 밝혔다.연구원 보안기술연구실 손준영 박사팀은 2017년부터 관련 연구에 착수해 성과를 이뤘다. 기존 에뮬레이터의 보안성을 높일 신기술 2종을 확보한 것이다.연구진은 병렬포트만을 지원하던 에뮬레이터를 분석해서 보편적인 USB 포트와 호환될 새로운 컨버터 케이블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기존 에뮬레이터에 이 케이블을 연결하면 병렬포트가 없는 컴퓨터에도 꽂을 수 있다. Windows 10·11 운영체제에서도 동작하도록 케이블에 탑재할 펌웨어 프로그램까지 개발했다.병렬포트와 U
한국원자력연구원은 27일 대전 유성구에 취약계층 청소년 위한 여성용품 종합키트 '핑크박스'를 지원했다고 밝혔다.핑크박스는 지역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원자력연구원이 자체 기획한 물품기부 프로그램으로 생리대(9팩), 핫팩(10개), 파우치 등으로 구성됐다.지난해 260박스에 이어 올해는 1300만원 상당의 300박스를 전달했다.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에게 전달된다.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여성용품 구입이 어려운 청소년에게 핑크박스를 지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청소년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하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원자력 안전을 국민의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소식을 전할 '2022년 KAERI 안전문화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올해로 세 번째 기수를 맞는 'KAERI 안전문화 서포터즈'는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소통 활동이다.원자력 안전과 연구 현장, 연구개발성과 등을 취재하고, 영상과 카드뉴스 등의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통하게 된다.올해는 지난해보다 5명 늘어난 15명을 선발했다. 활동 분야별로는 블로그 분야 12명, 유튜브 분야 3명이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은 티엠포에스에프포(TM4SF4) 항체항암제 후보물질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TM4SF4라는 성분이 폐암세포의 증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을 밝혀냈다. 이를 표적하는 후보물질을 개발해 미국의 알곡바이오(ALGOK BIO)에 기술이전했다.항체항암치료제는 항원과 반응해 암세포만 치료할 수 있어 연구가 전 세계적으로 활발하다.암 줄기세포 표면에 존재하는 TM4SF4라는 단백질 성분이 폐암의 성장과 전이에 관여하고 특히 방사선치료 저항성을 유발하는 물질임을 규명했다.이 성분의 영향을 억제하기 위해 TM4SF4의 특정 항
경기도가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우기대비 급경사지 표본 안전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이번 표본점검은 가평군에서 시행중인 급경사지 정비사업 지구 2곳과 경기도 주관으로 진행했던 해빙기 민·관합동 안전점검 대상지 10곳 중 단기조치지적사항이 통보된 4곳이 대상이다.중점 점검사항으로 우기 전 정비사업 주요공정 완료여부, 우기대비 안전조치 시행여부, 해빙기 점검 시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정비사업 추진 시 애로사항 등에 대해서도 청취해 시군에서 정비사업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점검
대전원자력안전 시민참여위원회는 지역 내 원자력시설에 대한 상설 환경감시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개소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구본환 대전시의회 원자력안전특별위원회 위원장, 박원석 한국원자력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시민참여위원회는 지역 내 원자력시설의 사건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지난 3월 12일에 등록된 비영리시민단체이다.대전원자력안전 시민참여위원회 소속 환경감시센터는 비영리단체인 위원회가 직접 설립해 상시 감시·소통활동을 수행하는 새로운 협치 모델이란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유덕순 대전원자력안전 시민참여위원장은 "시민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