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동해 가스 폭발사고로 6명이 숨진 펜션은 주인이 임의 개조한 불법 영업 건축물이었다.앞으로 영리목적으로 불법용도변경해 위반건축물로 적발될 경우 최대 100% 가중된 이행강제금을 연 2회까지 부과할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는 영리목적으로 사용하는 위반건축물에 대해 부과하는 이행강제금 제도를 강화하여 운영하도록 지자체에 권고했다고 9일 밝혔다.영리목적의 위반건축물에 부과하는 이행강제금이 불법영업 할 때의 기대수익보다 크게 낮아서 위반건축물이 지속 발생하고, 이로 인해 동해 펜션사고 등과 같이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그동
지난 25일 저녁 7시 46분쯤 동해시 묵호진동 2층 펜션에서 가스폭발사고가 발생해 6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1층 상가에 있던 손님 2명도 다쳤다.동해경찰서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소방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 감식을 통해 폭발사고가 난 객실의 가스배관 중간밸브에 막음 장치가 없었다고 27일 밝혔다.경찰은 조사를 통해 건물주가 지난해 11월부터 객실 내 가스레인지를 인덕션으로 교체했고, 건물주 본인이 철거와 가스밸브 마감작업까지 직접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경찰은 LP가스 밸브 막음 처리와 시공을 부실하게 했을 가능성에
진영 행정안전부장관은 26일 10시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동해펜션 가스폭발 화재사고 등과 관련해 관계기관과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신속한 사고수습 방안을 논의했다.행안부는 사고발생 즉시 자체 상황관리반을 운영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 현장에 신속대응반을 출동하도록 하였고, 관계기관과 협조해 사고수습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다.진영 장관은 "동해 펜션 화재사고 사상자별 1:1전담공무원을 배치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사고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유사사고 재발방지"를 지시했다.또 "국민들께서 안전하게 설 연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