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가 다른 항목의 예산을 직원 인건비 등으로 불법 전용하고 각종 평가 자료들을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국민권익위원회는 도로공사가 예산을 불법적으로 전용했다는 의혹이 사실임을 확인하고, 관련 내용을 수사기관에 넘겼다고 5일 밝혔다.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은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에서 "도로공사가 국가 재정 사업비 가운데 시설부대비 등 예산을 직원 인건비 등으로 불법 전용한 의혹에 대해 신고받고 사실관계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앞서 권익위는 도로공사가 국가 재정 사업비 예산을 직원들의 인건비로 전용해 사업비를 부족하게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도로공사가 횡령과 성추행, 금품수수 등 직원들의 비위로 인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학용 의원(국민의힘·경기안성)이 한국도로공사서비스로부터 제출받은 임직원 징계현황 등 자료에 따르면 공사는 최근 3년 동안 임직원 징계 건수가 5배 늘어 지난달까지 34건의 징계가 내려졌다.도로공사는 지난해 12월 9급 직원이 고속도로에 사용해야 할 제설용 염화칼슘 22포대를 자신의 모친 집 인근에 뿌리기 위해 빼돌린 사실이 적발됐다.다른 9급 직원은 자신이 다니는 교회 주변을 보수하기
한국도로공사는 중앙고속도로 개량공사를 위해 횡성IC~홍천IC 구간 26.1㎞ 양방향을 주말을 포함한 24시간, 1개 차로씩 차단 한다고 21일 밝혔다. 여름 휴가기간, 명절과 동절기에는 차단하지 않는다.개량공사는 노후화된 포장을 아스팔트로 재포장해 운전자의 주행 쾌적성을 향상시키고 중앙분리대 높이 상향(0.81→1.37m), 가드레일 교체 등의 시설 개선을 통한 고속도로의 안전성 향상에 목적이 있다.장기간 차단으로 인한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횡성IC~홍천IC 구간 26.1㎞를 6㎞씩 4번에 나눠 순차적으로 공사를 진행한다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대구경북본부를 시작으로 8개 지역본부를 찾아 작업장 안전관리 방안과 교통사고 예방 대책을 보고받고 현장관계자들을 격려한다고 10일 밝혔다.현장경영활동에서 김진숙 사장은 "중대재해로 발전할 수 있는 작은 사고부터 줄여야하며 재해발생 자체가 감소되도록 작업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클릭하면 세이프타임즈 후원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1월은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돼 고속도로 이용자에게 안전운전을 당부한다고 5일 밝혔다.지난 3년간 1월은 가을 행락철, 여름 휴가철 다음으로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많고 주야간 시간대, 기상상황 등에 관계없이 사망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했다.동 기간 고속도로 사망자는 44명으로 야간 시간대 보다는 주간, 흐리거나 눈이 내리는 날보다 기상이 좋은 날에 사망자가 많이 발생해 예상 외의 결과를 보였다.1월 고속도로 사망사고의 특징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졸음운전과 2차사고다.겨울철은 한파
한국도로공사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오는 17일까지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해 전 국민이 함께하는 '10억보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챌린지는 10억보가 달성되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5000만원 상당의 지역 농산물 꾸러미를 구매해 취약계층 아동 1000명에 전달한다.참여방법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워크온' 앱을 설치 실행한 뒤 '챌린지 탭'을 통해 '한국도로공사 챌린지 캠페인'을 선택 후 참여하면 된다.챌린지
한국도로공사 최초의 사내벤처 A사가 도로포장 상태조사 사업을 19년간 독점해온 것으로 밝혀졌다.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광주갑)이 한국도로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A사는 2003년 사내벤처 창업협약을 시작으로 올해 계약까지 19년 연속 사업계약을 체결했고 계약금액은 365억원이다.2003년 체결된 사내벤처 창업협약서를 살펴보면 A사는 고속도로 포장조사·분석업무를 외주화하면서 포장상태 조사를 위해 만들어졌다.도로공사는 이 벤처기업의 인큐베이팅을 위해 포장조사 장비차량을 임대해줬고 그
한국도로공사가 매년 고속도로 포장상태를 조사하고 있지만 안전의 위험이 있는 6~7등급의 불량구간을 지속적으로 방치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광주갑)이 도로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고속도로 연장 중 3년 연속 불량 구간은 37.2㎞, 2년 연속 불량 구간은 77.2㎞, 84.2㎞로 나타났다.도로공사는 '포장 관리 유지보수 실무 편람'에 따라 매년 고속도로 포장상태를 조사한다. 고속도로 포장상태 조사는 2007년까지는 전 노선을 교통량과 공용연수에 따
한국도로공사는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과 10월 한 달간 교통법규 위반차량과 불법 화물차량을 집중 단속한다.1일 도로공사에 따르면 10월은 가을 행락철 교통량 증가와 고속도로 시설물 정비 작업이 집중되는 시기로 졸음·주시태만으로 인한 추돌사고와 작업장 침범사고 등으로 연중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도로공사는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10월 한 달간 일평균 단속인원 602명, 단속장비 299대를 사망사고 위험이 높은 주요노선에 배치해 버스전용차로, 지정차로 위반, 갓길통행 등을 단속한다.고속도로 교통사
(세이프타임즈 = 이찬우 기자) 다음달 5~21일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가 집중 유지보수공사를 위해 장수IC~시흥IC와 장수IC 진입로가 통제된다.한국도로공사는 30일 집중 유지보수공사로 장수~시흥(판교방향), 장수~송내(일산방향) 구간을 전면통제하고 동시작업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기존 30일이 소요되는 공사를 10일로 단축시키며 평일 심야시간대에 진행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판교방향은 만의1교의 노후화된 교면재포장과 소래터널의 차선도색 등을 위해 시내도로로 우회가 가능한 장수~시흥 구간을 전면통제한다.일산방향은 장수IC
(세이프타임즈 = 이찬우 기자) 도로공사는 화물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유도하기 위해 캐롯손해보험과 화물차 운전습관 평가 앱을 개발한다고 18일 밝혔다.최근 네비게이션 앱이 운전자의 안전운전 유도를 위해 운전습관을 점수로 보여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화물운전자는 잦은 야간운행이 감점사항으로 반영되는 등 화물차 운행 특성상 높은 점수를 받기에 불리한 상황이다.양 기관은 화물차 사고 감소를 위해 화물차 주행 환경에 특화된 운전습관 평가 앱을 개발하기로 했다.도로공사는 캐롯손해보험사가 자체 개발한 운행정보 측정기기를 화물차 150대에 장
도로공사는 '사고포착알리미' 시스템을 24일부터 SKT '티맵(T map)'을 통해 확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확대 운영으로 1340만명의 T map 이용자들이 수도권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급정거와 갓길 정차 정보를 운전 중에 제공받을 수 있어 사고와 사상자 최소화와 2차 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사고포착알리미는 민간 내비게이션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속도로의 돌발상황을 신속하게 검지, 안내해 주는 사고대응 시스템이다.도로공사와 SKT에 따르면 종전에는 운전자가 사고를 신고하고 경찰이
한국도로공사는 남부권 스마트 물류 거점도시 육성과제의 일환으로 스마트 물류센터 사업운영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스마트 물류센터 구축 사업은 김천시가 무상으로 제공하는 부지에 도로공사가 스마트 물류센터 등 인프라를 구축해 임대하고 사업운영자가 스마트 물류센터 운영에 필요한 물류설비 등을 설치해 운영하게 된다.임대기간은 최대 30년으로 장기 운영을 보장하고 임대료는 대구·경북지역 물류창고 임대료 시세의 50% 수준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 공고 후 제안서 접수·평가를 통해 오는 8월에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한국도로공사는 전 세계 도로·교통관련 공기업 가운데 최초로 미국투자자들이 참여하는 글로벌본드 형태의 5억달러 ESG 해외채권을 발행했다고 14일 밝혔다.도로공사의 ESG 채권은 터널·가로등 LED 신규설치와 교체사업, 수소충전소 설치 등의 그린분야와 노선버스와 의료지원 차량 통행료 면제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소셜분야로 구성된 지속가능채권형태다.ESG 채권은 노르웨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검증기관인 DNV로부터 인증도 받았다.ESG 채권이란 기업이 환경·사회·지배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목적으
한국도로공사는 교통사고나 노면잡물 등을 콜센터로 제보한 고객에게 오는 12월까지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콜센터 공익제보자 가운데 매월 120명을 추첨해 5000원 상당의 커피상품권을 지급한다. 분기별 제보 최다 고객 3명에게는 각각 50·30·2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올해 1분기 최다 제보 61건을 기록한 A씨에게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됐다.한편 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는 24시간 연중무휴로 일 평균 8000여건에 이르는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전체 상담 건수 중 통행료 미납과 하이패스
한국도로공사 감사실은 수자원공사 감사실과 도로공사 본사에서 감사역량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감사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감사관련 정보·기술 등 교류, 전문분야 감사인력 지원, 부패방지와 청렴문화 개선을 위한 우수사례 공유 등을 약속했다.김택수 도로공사 상임감사위원은 "감사관련 정보, 기술, 인력의 공유로 감사의 전문성을 보완하여 감사역량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양 기관의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에서 2차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잇따라 발생해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8일 밝혔다.올해 발생한 고속도로 사망자 8명 가운데 5명의 원인이 2차사고인 것으로 나타났다.도로공사에 따르면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2차사고의 치사율은 60%로 일반사고 치사율인 9%의 6.7배에 달할 정도로 치명적이다.최근 5년간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2차사고 사망자는 170명으로 연평균 34명에 달한다.2차사고가 발생하는 주요 원인은 선행차량 운전자의 대피 미흡과 후속차량의 졸음·주시태만·안전거리 미확보 등이다. 겨울철의 추운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1분기의 임대료를 납부유예하고 휴게시설 방역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코로나19 확산으로 고속도로 휴게소의 이용객이 감소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한 운영업체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지원대상은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모든 휴게소로 1분기 납부유예 예상금액은 300억원이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비용은 휴게소별로 300만원씩 6억원을 지원한다.납부유예 기간은 매출감소 피해규모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휴게소 운영업체의 의견 등을 반영해 추후 확정할
도로공사는 정부의 연말연시 특별 방역강화대책에 맞춰 해맞이가 가능한 일부 고속도로 휴게소의 주요 구역을 폐쇄하는 등 휴게소 방역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해돋이 조망이 가능해 많은 고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동해고속도로 옥계, 동해휴게소는 내년 1월 1일까지 야외 데크 등에 안전 펜스를 설치해 고객의 접근을 막고 식당가와 카페 등 실내매장의 운영시간도 단축한다.도로공사가 관리하는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는 내년 1월 3일까지 이용객이 몰리는 장소에 전담 안내요원을 배치해 발열체크 등 출입자 관리와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준수를 유
도로공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린이 환자들과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언택트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백혈병·소아암 등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5000장과 치료비 5000만원을 기부했다.헌혈증 기부는 도로공사가 2008년 공기업 최초로 도입한 '헌혈뱅크' 제도의 일환으로 지금까지 헌혈증 6만7000장과 치료비 7억원을 기부했다.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전국 혈액보유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예년보다 많은 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했다.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취약계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