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연간 발생하는 누수에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누수 신고 포상금 제도'를 개선한다고 2일 밝혔다.오는 3일부터 포상금을 50% 증액해 3만원으로 인상하고, 지급방식에 모바일 상품권을 신설한다. 누수를 발견한 시민 누구나 국번 없이 120번, 서울시내 각 수도사업소로 전화해 신고할 수 있다.지난해 서울시에서 발생한 8636건의 상수도관 누수 중 3분의 2가 넘는 6370건(73%)이 시민들에 의해 발견됐다.시는 신고가 들어오는 즉시 현장에 출동해 굴착하고, 수도관 복구공사를 진행했다. 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