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 이케아 매장 주차장에 물이 차고 엘리베이터에 방문객들이 갇혔다.경기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8일 오후 6시 이케아 광명점 지하 2층 주차장 천장에서 물이 쏟아져 바닥에 1㎝가량 차올랐다고 30일 밝혔다.누수로 인해 전기 설비에도 문제가 생기면서 엘리베이터 2대가 멈췄다.소방당국은 엘리베이터에 타고 있던 13명을 사고 발생 1시간이 지난 오후 7시 22분경 구조했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소방본부 관계자는 "소화전 불량으로 누수가 생겼고 전기 설비에 문제가 생기면서 엘리베이터가 멈춘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이케아 측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지방자치단체에게 위탁 받은 상수도 사업에서 연간 310억원가량의 누수와 1400여건의 단수가 발생해 관리 부실 문제가 제기됐다.1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주환 의원(국민의힘·부산연제)이 수자원공사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수공이 위탁 관리하고 있는 22개 지자체에서 1582억원의 누수 손실이 발생했다.2020년 기준 누수율은 11.3%로 전국 상수도 평균 누수율(10.4%)을 웃돌았다.누수로 인한 손실액을 연도별로 보면 △2016년 299억원 △2017년 312억원 △2018년 3
서울시가 연간 발생하는 누수에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누수 신고 포상금 제도'를 개선한다고 2일 밝혔다.오는 3일부터 포상금을 50% 증액해 3만원으로 인상하고, 지급방식에 모바일 상품권을 신설한다. 누수를 발견한 시민 누구나 국번 없이 120번, 서울시내 각 수도사업소로 전화해 신고할 수 있다.지난해 서울시에서 발생한 8636건의 상수도관 누수 중 3분의 2가 넘는 6370건(73%)이 시민들에 의해 발견됐다.시는 신고가 들어오는 즉시 현장에 출동해 굴착하고, 수도관 복구공사를 진행했다. 누수
A씨는 지난해 7월 온라인 몰에서 에어컨을 129만원에 구매했다.A씨는 구매 당시 기본설치비를 무료로 안내받았지만, 설치 당일 에어컨 설치기사가 배관 교체 등을 이유로 16만원을 요구했다.한국소비자원이 최근 3년간 접수된 에어컨 관련 피해구제 신청 954건을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사업자의 설치미흡에 따른 누수, 설치비 과다 청구 등 설치 관련이 39.8%로 가장 많다고 13일 밝혔다.이어 냉방 불량이나 소음, 악취 등 품질 관련이 29.9%, AS 불만 관련이 13.3%를 차지했다.특히 전자상거래로 구매한 에어컨은 전체 피해 구제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다음달 5일까지 4차례에 걸쳐 수도사업소, 서울물연구원과 합동으로 누수·수질사고 발생을 가정한 대응훈련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시는 상수도 관로 노후화에 따른 공급계통상 수질사고가 발생할 경우의 대응절차와 행동조치를 규정한 '상수도 공급관로 수질사고 대응 매뉴얼'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가상훈련은 △상수도관 누수복구 공사 가운데 수계전환에 따른 밸브 오작동으로 인한 수질사고 발생 △복구 완료 후 통수과정에서 급격한 유속변화로 인한 수질사고 발생 △관말지역 장기 정체수 유입에 따른 수질사고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