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잎과 줄기 등 지상부에 피해를 주는 주요 병을 안전하게 방제할 수 있는 미생물을 새로 발굴했다고 22일 밝혔다.인삼에 점무늬병, 잿빛곰팡이병, 탄저병 등 지상부 병이 발생하면 잎과 줄기가 상하고 뿌리 생장이 더뎌지며 심한 경우 뿌리가 썩게 된다.지상부 병 방제에는 주로 약제 등 화학방제를 활용하는데, 한 곳에서 최소 4년 이상 재배하는 인삼은 약제 저항성 병원균 출현 등으로 같은 약제를 연속으로 쓰는 것이 쉽지 않아 안전한 방제 기술이 필요하다.농촌진흥청이 이번에 발굴한 '슈도모나스 푸티다 피지비이89'는
농촌진흥청은 모종 삼을 이용해 토양의 인삼뿌리썩음병 발생 여부와 뿌리썩음병원균 억제 능력을 간단히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인삼의 주요 토양병인 인삼뿌리썩음병은 특정 토양에서 억제되는 경향이 있고, 뿌리썩음병원균 밀도는 높지만 병이 덜 나는 토양을 '억제 토양'이라고 한다.그동안 병에 강한 토양이 실제로 존재한다고 알려졌지만, 인삼재배 토양을 대상으로 억제 토양을 찾는 방법은 없었다.농촌진흥청은 인삼뿌리썩음병의 발생 환경과 원인을 분석하고, 병 발생을 낮추고자 억제 토양을 간편하게 찾을 수 있는
농촌진흥청은 한국 대표 약용작물인 도라지와 황기 추출물이 국제화장품원료집에 정식 화장품 원료로 등재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국제화장품원료집은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화장품 원료 선택의 기준이 되는 지표다.농진청은 약용작물을 이용해 화장품 재료를 개발해 왔고 이를 산업화하기 위해 등재를 추진한 결과 첫 성과로 이달 초 도라지와 황기의 등재를 통보받았다.등재로 찐 도라지 추출물과 볶은 황기 추출물을 세계 여러 나라에서 정식 화장품 원료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연구진이 자외선으로 염증이 생긴 사람의 피부 세포에 두번 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