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구급·경찰·혈액운반용 긴급자동차'에 대한 통행 특례를 확대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12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소방청과 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금까지 긴급자동차 운전자는 공무수행 중 불가피한 경우 신호위반, 과속 등 교통법규 위반이 일부 허용돼 왔다.그러나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 '속도제한, 앞지르기 금지, 끼어들기 금지' 등 3가지 경우에만 특례가 인정됐다.사고 발생 시 긴급자동차 운전자인 공무원이 개인적인 책임을 져야 했기에 업무수행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했다.개정안이 이날부터 시행됨에 따라
ⓒ 세이프타임즈 (행정안전부 자료) ⓒ 세이프타임즈 (소방청 자료)
소방청은 특정 시기나 장소에서 늘어날 우려가 있는 사고에 주의를 당부하는 '119생활안전경보제'를 다음달부터 확대 운영하고 대국민 홍보도 강화하겠다고 12일 밝혔다.소방청은 기상 상황 등을 고려한 화재위험경보제와 벌집제거 출동건수 등 벌 쏘임 사고 경보제를 운영하고 있다. 특정사고 발생 증가 요인을 고려해 경보대상을 추가할 계획이다.산악사고, 전기장판 화재 등 20개 대상의 1차 선정과 검토를 마쳤다. 전국 소방관서와 의견조회 후 이달 말까지 경보제 운영대상도 확정할 예정이다.소방청은 다음달부터 비슷한 사고 건수가 늘
ⓒ 세이프타임즈 (행정안전부 자료)ⓒ 세이프타임즈 (소방청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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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이 10년 동안 추진할 119구급서비스 품질고도화 계획을 담은 '119구급서비스 미래비전 2030'을 24일 발표했다.'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든든한 119'라는 비전으로 언제 어디서나 응급의료의 접근성과 품질을 보장하는 구급서비스 제공이라는 목표를 설정했다.10년 동안 추진되는 이번 계획은 4차산업 등 기술 발전과 국민의 요구에 부합하는 5대 추진 전략과 21개 추진과제를 선정했다.현장중심 구급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119구급서비스 기반을 확충한다. 구급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고 생활밀착형 구급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