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차 3법 시행 이후 서울 주요 아파트 전·월세 계약 갱신율이 77.7%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세 평균 거주기간은 3년에서 5년으로 늘었으며 갱신 계약 중 76.5%는 보증금을 5% 이하로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부동상 시장점검 관계 장관회의에서 임대차 3법 시행 효과를 보고했다고 21일 밝혔다.정부는 임차인의 안정적 거주기간 연장과 임대차시장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임대차 3법을 국정과제로 선정해 추진해왔다.계약갱신요구권과 전·월세 상한제는 주택임대차보호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