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5시 15분쯤 대전시 동구 가오동 한국전력공사 남대전변전소 변압기에서 불이 났다.화재를 목격한 주민 홍모씨는 "5시에 일어나 10층 옥상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눈꽃송이처럼 생긴 불꽃이 일어났다"며 "119에 신고를 했는데 전화가 마비가 됐다. 영화에 나오는 장면 같았다"고 말했다.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 장비 62대와 유관기관 포함 인원 410명을 투입해 1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오전 9시 25분쯤 진화를 완료했다.이 불로 변전소 내 변압기와 변전소 인근 지중설비 19개가 전소됐다.화재로 동구 가오동
허태정 대전시장은 1일 동구 지역에서 초등학생과 중학생 확진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아이들의 안전을 보호하는 데 모든 안전방역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허 시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갖고 "시가 관리중인 접촉경로에서 학생 확진자가 발생한 만큼, 안전하고 빠른 검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허 시장은 "천동초등학교 학생 전체와 교사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우선적으로 30일 오후 학년 학생 전체에게 연락을 취해 1일 오전 9시 30분부터 반별 30분 단위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추가적으로 필요하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