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5시 15분쯤 대전시 동구 가오동 한국전력공사 남대전변전소 변압기에서 불이 났다.
화재를 목격한 주민 홍모씨는 "5시에 일어나 10층 옥상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눈꽃송이처럼 생긴 불꽃이 일어났다"며 "119에 신고를 했는데 전화가 마비가 됐다. 영화에 나오는 장면 같았다"고 말했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 장비 62대와 유관기관 포함 인원 410명을 투입해 1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오전 9시 25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이 불로 변전소 내 변압기와 변전소 인근 지중설비 19개가 전소됐다.
화재로 동구 가오동·용전동·용운동·낭월동, 중구 은행동 등 일대 6만4891가구가 정전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시는 오전 6시쯤 동구와 중구 지역 주민들에게 변전소 화재로 일부 지역이 정전 상태라는 내용의 안전 문자를 발송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변압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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