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는 5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판정된 천안시 풍세면 용정단지 인근 통제초소를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안전 방역을 지시했다.양 지사는 조류인플루엔자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 신속한 살처분과 철저한 소독과 통제를 당부했다.방역당국은 고병원성 AI 판정을 받은 발생농장 가금류 살처분을 완료하고, 반경 500m 내에 있는 가금류 23만마리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 조치와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발생농장 반경 10㎞내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해 199농가 232만8000마리의 가금에 대한 이동을 제한하고,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수도권에서 지난 1주일 동안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15건이 발생했다고 7일 밝혔다.야생조류의 조류인플루엔자 예찰 과정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폐사체와 분변을 검사한 결과 서울, 부산, 순천과 창원 등의 지역에서 확진이 나왔다.농식품부와 환경부는 확진된 지역을 포함해 AI 검출지역 예찰과 사람.차량 출입 통제를 강화했다. 농장 내 AI 유입 방지를 위해 철새도래지 주변도로와 농장진입로는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이기중 농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장은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항원이 지속 검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북 상주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2일 밝혔다.농장은 1일 산란계 폐사 증가, 산란율과 사료섭취 감소 등의 의심증상이 나타나 방역당국에 의심신고를 했다. 정밀검사 결과 2일 H5N8형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중수본은 농장의 의심가축에 대한 임상예찰 진행 후 간이키트 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급파해 농장 출입통제·역학조사를 진행했다.일시이동중지 명령을 1일 오후 9시부터 경북·충남·충북·세종 지역은 48시간, 강원 지역은 24시간동안 발동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덴마크와 프랑스산 가금류 수입이 금지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덴마크와 프랑스 정부가 자국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고 발표함에 따라 이들 국가산 가금류와 가금육의 수입을 금지했다.18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덴마크는 중부 윌란반도에 위치한 라네르스시 지역의 육용종계 농장(1곳)과 프랑스는 남부 코르시카섬 북부 오트코르스주 지역의 가금류 판매업소(1곳)에서 H5N8형 AI를 확인하고 살처분 등 방역조치를 발표했다.수입금지 조치 대상은 △살아있는 가금 △가금 초생추(병아리) △가금종란과 식용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산발적으로 발생하면서 방역 당국이 연말연시에 AI 확산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성탄 연휴를 맞은 24일 김영록 장관 주재로 AI 방역 점검회의를 열고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이날 회의에 앞서 지난 11일 AI 비상근무 가운데 뇌출혈로 쓰러진 전남 곡성군 권삼주(52) 안전총괄팀장(6급)이 23일 끝내 숨진 데 대해 애도를 표하면서 점검회의 참석자들과 묵념했다.김 장관은 "AI 초기 확산을 막으려면 농가 단위 방역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전국 가금류
전북 정읍의 육용오리 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2일 AI 감염 여부 검사 과정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된 정읍 육용오리 농가(2만9000마리 사육)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H5N6형 AI로 최종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충남 천안 풍서천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된 바이러스도 고병원성 H5N6형 AI로 확인됐다.이로써 올겨울 들어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은 전북 고창ㆍ정읍, 전남 영암 2건 등 모두 4건이다. 모두 오리 사육농장이다.국제수역사무국(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