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에 반입된 북한산 건능이버섯을 구매해 유통한 김모씨(68)와 신영허브 대표 허모씨(53) 등 2명을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식약처는 이 제품에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이 초과 검출돼 판매중단과 회수조치를 내렸다.수사결과 김모씨는 지난 10월 중순 중국에 거주하는 조선족 김모씨가 수입신고 없이 휴대 반입 형태(보따리상)로 국내에 들여 온 북한산 건능이버섯 10kg을 구매해 허모씨에게 전량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신영허브 대표 허모씨는 해당 버섯을 인근 판매업체 대림농산 대표 정모씨
질병관리본부는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환자 수가 1천만명이 넘는 시대를 맞아 '질병예방서비스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위원회는 전문가의 시각으로 국내외 주요 문헌을 체계적으로 검토함으로써 당국의 만성질환 정책이 효과적인지를 검토, 조언하는 역할을 맡는다. 미국의 질병예방특별위원회(USPSTF), 캐나다의 예방의료대책위원회(CTFPHC) 등 주요 선진국에서도 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효과적으로 만성질환을 예방·관리하기 위한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위원회는 공중보건 전문가, 의료 전문가 등 15명 이내로 구성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