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는 고덕비즈밸리내 자족기능시설용지에 대한 제8차 용지공급공고를 시행했다고 9일 밝혔다.
다음달 19일까지 기업 대상으로 사업계획서를 접수받는다. 공급대상용지는 2개 필지(자족1-4, 자족1-6)로 첨단업종, 정보통신산업, 엔지니어링 업종 등의 업무시설 및 연구시설 사용 목적의 기업을 유치하게 된다.
용지규모는 자족1-4 957㎡, 자족1-6 908㎡이며, 용지공급을 원하는 기업에서는 2개 대상획지 중 1개 획지를 지정해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구비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유치업종에 해당하는 개별법인이나 2개 이상의 법인으로 구성된 연합체다. 공급대상토지에 이중으로 신청할 수 없다.
투기적 접근방지와 실입주 목적의 기업 유치를 위해 건축물 보존등기 이후부터 5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사업자가 주용도 시설의 50% 이상을 준공일로부터 5년간 직접 사용해야 하며, 수도법상 공장설립이나 승인이 제한되니 주의해야 한다.
사업계획서는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기업유치평가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치게 된다. 용지공급대상자로 선정된 기업은 서울주택도시공사로 추천돼 계약을 진행하게 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고덕비즈밸리를 통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수 기업 및 연구시설 등을 중점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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